2013년 07월 03일. 메리데브가 시작됐다. 팀 메리데브는 처음에는 '팬케이크베어(Pancake Bear)'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딱 저것이 우리의 아이덴티티였는데, 왜 '팬케이크베어' 였느냐면, 그냥 팬케이크(한국에서는 핫케이크라고 부른다)를 먹고 누웠는데, 음식을 먹고 바로 누우면 곰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이렇게 되었다. 별 의미가 없었다. 그냥 그랬다. '팬케이크 베어'라는 이름으로 '선생님 몰래 춤추기'라는 플래시 게임을 본따서 '스피디 코딩(Speedy coding)을 만들었다. 그게 처음 게임이었다. 당시에 한국에서 핫한 이슈였던 '게임중독법'을 비판하는 게임이었다. 당시 정부도 정부였고, 내 목숨은 소중하기 때문에 실물을 그대로 그리지는 않았다. 게임을 클리어해도 감옥에 가고 클리어 하지 못해도 감옥에 가는 거지같은 엔딩을 가지고 있었고, 난이도도 매우 어려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 첫 게임이지만, 그래픽도 기획도 엉망이기는 했다.
이 곳은 앞으로의 기록을 적을 곳이다. 혹여 있을 팬들이 보아주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언젠가 목표했던 개발자가 되었을 때 돌아보기 위한 목적도 있다.
세상에 게임 개발자라는 직업이 있는 줄도 몰랐던 쿰쿤과 팀 메리데브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주면 좋겠다.
딱 저것이 우리의 아이덴티티였는데, 왜 '팬케이크베어' 였느냐면, 그냥 팬케이크(한국에서는 핫케이크라고 부른다)를 먹고 누웠는데, 음식을 먹고 바로 누우면 곰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이렇게 되었다. 별 의미가 없었다. 그냥 그랬다. '팬케이크 베어'라는 이름으로 '선생님 몰래 춤추기'라는 플래시 게임을 본따서 '스피디 코딩(Speedy coding)을 만들었다. 그게 처음 게임이었다. 당시에 한국에서 핫한 이슈였던 '게임중독법'을 비판하는 게임이었다. 당시 정부도 정부였고, 내 목숨은 소중하기 때문에 실물을 그대로 그리지는 않았다. 게임을 클리어해도 감옥에 가고 클리어 하지 못해도 감옥에 가는 거지같은 엔딩을 가지고 있었고, 난이도도 매우 어려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 첫 게임이지만, 그래픽도 기획도 엉망이기는 했다.
이 곳은 앞으로의 기록을 적을 곳이다. 혹여 있을 팬들이 보아주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언젠가 목표했던 개발자가 되었을 때 돌아보기 위한 목적도 있다.
세상에 게임 개발자라는 직업이 있는 줄도 몰랐던 쿰쿤과 팀 메리데브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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