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탐정 행세를 하시는 저 검시관 나리는 피해자의 죽음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서 스스로 목을 메는 등 별짓을 다하는 별종이기는 한데.
그렇다고 별종이라는 이유로 셜록홈즈랑 엮으려고 들면 솔직히 추리소설 팬으로써는 마음이 아프다.
저 사람 자체는 그럴지라도 실제 이 영화는 느와르물에 탐정수사를 끼얹은 그런 작품이란말이지.
중국 영화는 대체 왜 이 '로망'을 버리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이게 아마 국민성이 이런걸 '로망'으로 생각해서 영화가 요모양 요꼴이 난것 같은데
정말이지 소재가 아까울 정도임.
저런 허세쩌는 포스터로 관객을 현혹해서 나오는 발걸음 허무하여 무릎이 탁 풀리게 만드는 건 못됐다, 정말.
셜록홈즈나 다시 읽어야지. 아 빈정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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