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핀이 드라이브를 하기로 마음먹은 밤. 돌핀이를 타고 송정이나 가볼까 하고 나왔는데 친구가 같이 가자고 말했다. 뭐, 송정은 가까운 거리니까 반모 헬멧으로도 충분할 거 같아서 하프페이스 헬멧을 따로 챙겨나오지는 않았다.
친구 집 앞에서 친구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
오늘 달아 준 어드벤쳐타임 열쇠고리가 이쁘다. 확실히 키랑 고리만 달랑 있는 것보다는 이쁜 것 같다. 친구를 태우고 송정으로 이동했다.
매번 송정에 갈 때마다 들리는 방파제쪽으로 가서 밤의 야경을 구경한다.
밤의 바다는 비릿한 바다냄새도 있지만 바다에 비친 불빛들이 너울너울 움직이는 것을 구경하는게 운치가 있다. 이곳까지 나왔으니 조금 쉬어볼까하고 카페로 이동했다. 방파제에서 조금만 이동을 하면 언덕 위에 카페 파스쿠찌가 있다.
선물받은 기프티콘과 해피포인트 상품권으로 음료를 주문해서 앉았다. 창가이지만 밤의 카페는 실내가 실외보다 밝아서 바다가 잘 보이지는 않는다.
스트로베리그라나따는 이제 슬슬 질려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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