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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량동 노블리아 씨푸드 부페

소셜커머스 [티켓팜]을 통해서 구매한 부페 이용권. 주말이용권 40% 할인을 받아 23,000원인데 13,800원에 다녀왔습니다.


지하철 1호선 초량역 8번출구 앞입니다. 조금 걷기는 해야해요. 

8층과 10층은 씨푸드 홀이고 9층은 스테이크와 대게찜, 활전복회, 초밥, 회등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자리가 10층이라서 9층에 왔다갔다 하면서 먹었습니다. 디너 시간은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8시 30분 부터는 홀이 횅~~합니다. 결혼식장 겸으로 운영하는 부페의 단점이랄까, 일반 고객이 적어서 자리가 금방 비더군요. 다른 의미로는 붐비는 즉석요리쪽은 줄 서서 먹어야하는데, 7시 반이 지나면 조금 널널해집니다. 결혼식장 겸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리와 저는 6시에 가서 9시에 나왔습니다. 다행이도 마지막팀은 아니었음 -ㅅ-;;;;


여기는 10층 홀입니다. 다양한 씨푸드 외에 디저트와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9층 즉석요리를 섭렵하기 위해 10층은 거들떠도 안 봐서 어떤 요리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왼쪽의 샤방샤방한 곳이 디저트류가 있는 곳인데 딱 보기에도 엄청 예쁜 디저트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마지막까지 스테이크 먹느라 디저트는 먹지 않아서 맛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창 밖으로 부산항의 야경이 보입니다. 예뻐요. 분위기 있고. 다만 결혼식장 겸용이라서 시끄럽다는 것. 애들이 소리지르며 뛰어다닌 다는 것. 때려주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게 즉석요리 코너의 안심스테이크. 엄청 야들야들하고 맛있습니다. 오리 다른 것 먹는 동안 저는 이것만 열접시는 먹었습니다.





즉석요리의 크림스파게티. 맛있어요. 베이컨도 듬뿍듬뿍 들어있고. 정말 의외로 맛있었던 부페 스파게티의 옳은 예.


왼쪽의 갈비는 맛 없었습니다. 새우튀김은 갓파스시만큼 맛있었고요. 초밥류는 그저 그랬고, 롤류는 저 중에서 세개만 맛있었습니다.


찍을 틈이 없게 먹어치워 버리는 활전복회. 제가 저것을 먹지 않는 관계로 받아와서 오리를 주었음에도 오리는 13개밖에 먹지 못했습니다.


대게찜. 이것때문에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이래저래 트러블이 있었던 대게찜. 오리와 저 각각 두접시씩 먹어봤는데 토실하고 맛있었습니다. 대체로 맛있었지만, 손님이 너무 빨리 빠지고, 밀릴 때는 줄을 계단 위까지 서야한다는 점이 불편했어요. 그래도 대략적으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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