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과제도 이제 모두 클리어 했다. 앞서 진행한 C프로그래밍, 컴퓨터의 이해, 인터넷과 정보사회랑은 달리 이후 과제는 이미지 자료가 많이 첨부된 과제라서 업로드 일정을 기말과제 제출 마감인 22일 월요일 정오(12:00) 이후로 맞췄다.
최고 난이도라고 생각하는 '사진의 이해' 과제. 나는 왜 문과인데도 서술형 과제가 싫은 걸까. 대학을 이과로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컴퓨터과학과는 '과학'과라서 '공'과가 아니고 '이'과임) 사진의 이해는 중간 과제 때 엄청 열심히 했었음에도 점수가 기대에 미치지 않아서, 1점이라도 더...!! 하면서 퀄리티에 매달리지는 않았다. 그래서 잘 모르겠음. 그냥 D만 아니었음 좋겠다.
하루에 하나씩 과제를 돌파한 것에 비해 '데이터 정보처리 입문'은 'C프로그래밍'처럼 좀 오래 잡고 있었다. 'C프로그래밍'은 날짜로는 공포의 빡빡이가 있어서 2일에 걸쳐 진행했다. 과제에 걸린 총 시간은 11시간. 두번째로 마친 '컴퓨터의 이해'는 날짜로는 2일. 시간은 총 4시간 정도. 세번째 인터넷과 정보사회는 2시간 반 정도로 제일 빨리 끝냈다. 이때가 이미 20일!!! 마감 D-2!!
토요일은 하루 온종일 '데이터정보처리 입문' 과제를 붙들고 있다가 '인터넷과 정보사회' 과제를 잠시 하고 다시 R 그래프 추출 전 까지만 끝내고 잤다. 분석은 일요일에 하려고.. 여기까지 8시간. 마감일 전날인 일요일은 '유비쿼터스 컴퓨팅 개론' 과제를 먼저 진행하고 약 5시간 정도 걸렸으니까 남은 과제 중에 실질적으로는 가장 먼저 마쳤다.
유비쿼터스 컴퓨팅개론 과제. 책에 있는 내용들을 토대로 이해하고 작성하면 되는 난이도 낮은 과제라서 좀 더 빨리 끝냈다. 개인적인 최저 난이도는 인터넷과 정보사회. 최고 난이도는 '사진의 이해' 또는 '데이터 정보처리 입문'인듯.
데이터정보처리 입문 과제는 자료 조사하고 그래프 그려서 분석하는 것보다 과제를 6페이지 안에 넣는 게 더 힘들었다. 그래프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의 크기만 줄여서 삽입하고 그림 사이의 간격을 줄이고.. 학과 단톡방에 어떻게 이걸 6페이지 이내로 줄이냐는 질문이 올라왔던데 그림을 줄여도 쉽지는 않았음. 무튼 답을 보지는 않더라도 구성만으로도 어느정도 다른 사람의 과제 작성에 힌트가 될 수 있어서 이 과제랑 아래 사진 과제 때문에 업로드 날짜를 마감일 이후로 예약 걸어놨다.
아직 중간 과제 결과가 안 나온 과목들도 있어서 좀 더 지켜봐야하지만 어쨌든 1학기는 이걸로 끝인 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1학기 중간과 기말이 모두 끝났다. 영상만으로 패스되는 '원격대학교육의 이해' 1학점짜리는 이미 영상 다 보아서 끝났고 7월 수강신청까지는 아직 한 달 여의 시간이 남아있다. 남아있는 기간 동안에는 C언어 과외를 받을 수도 있고 어쩌면 산업기사 자격증 공부를 할 수도 있겠다. 코로나로 방학같지 않은 방학이겠지만, 열심히 잘 해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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