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컴퓨터과학과 1학년 1학기. 코로나 때문에 출석 시험이 과제로 대체가 되었는데 회사에서 상반기 라이브 일정에 쫓기느라고 공부를 열심히 못했기 때문에 기말 시험 엄청 걱정이었던 입장에서 과제 전환 소식은 너무 반가웠다. 물론, C 프로그래밍 말고도 다른 과목들 모두 (그러니까 6과목, 과제도 6개) 과제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그건 좀 빠듯하기는 하다.
출석 시험 예정이었던 C프로그래밍이 과제로 대체가 되면서 6월 2일인가 3일에 과제 주제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그 주 주말에 코드 작업은 모두 마쳤었다. 그런데 손으로 적을 시간이 없어서 코드랑 주석만 달고 실행파일 잘 돌아가는 거 확인하고 save.
윗 부분이 과제물 제출 파일이고, 아랫 부분이 보조 파일로 첨부한 손코딩 후 스캔한 파일이다. 나는 왼손잡이라 줄이 점점 한쪽으로 쏠리는 편이라서 아래에다가 줄노트를 받쳐놓고 썼다. 덕분에 완성물의 줄을 이만큼이라도 지킬 수 있었다. 컬러 젤펜 산 기념으로 (사실 이 과제 하려고 새로 샀다) 주석이랑 변수랑 함수랑 색상 다르게 하면서 쓴다고 괜히 더 고생. 그래도 다 쓰고 나니까 뿌듯하다.
완성하고 바로 제출 완료했다. 이제 끝!! 나머지 5개도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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