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오후. 큰 마음을 먹고 돌핀이를 닦고 있었다. 걸레로 닦아 봤는데 송화가루에 송진이 섞여서 끈적끈적하게 안 닦이길래 물티슈로 닦았다. 붕붕이나 뿅뿅이 때랑은 달리 매끈한 바디라서 그래도 세차가 영 까다롭지는 않다.
발판 부분이야 어쩔 수 없고... 그래서 카울이랑 시트랑 계기판 부분을 깨끗하게 닦고 드라이브나 한 번 해볼까 하는데, 무언가를 발견했다.
그렇다. 누군가가 나도 모르는 사이 돌핀이를 긁고 간 것이다. 그것도 이렇게 화려하게!!!!! 사실 아무리 생각해도 옆에 바이크 대는 분이 범퍼로 긁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인데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다.
다시봐도 맴찢이다. 그러나 범인을 잡을 수도 없고, 언제 생긴 건지 알 수도 없어서 그냥 포기하고 드라이브나 가기로 했다.
일광까지 갈거라서 지인의 헬멧도 따로 챙겨서 지인의 집 앞으로 데리러 갔다. 그리고 지인을 뒤에 태우고 달려서 일광의 만두집으로!! 호찐빵 옆집이다.
김치찐교스와 땡초찐교스. 이날은 단무지가 어쩐지 이상했다.
만두를 먹고 일광해수욕장을 가려고 출발했는데 어쩐지 방향을 잘못 들어서 임랑가는 길까지 가 버렸다. 대충 중간에 들어섰더니 잘 만들어진 건물과 산책로, 바닷가가 기다리고 있었다. 지인은 역시 차가 좋은것 같다고 했다. 이런데 오려면 차를 타고 샤방하게 와서 사진을 찍으면 좋지 않으냐 하면서. ㅋㅋㅋ 물론 꼭 붙어서 안고 있을 수 있으니 오토바이도 좋은 것 같다고 함.
맑은 바닷물이 카페의 조명을 받아서 예쁘게 빛나고 있었는데, 사진으로 찍으니 제대로 안 나와서 마치 귀신나올 것 처럼 생겼다.
바닷바람도 차고 비도 온다고 하고, 적당히 집에 돌아왔다. 지인을 집에 태워다주고 집에 와서 구입 이래 처음으로 커버를 씌워 보았다. 귀찮아서 차일피일 안 씌우고 그랬는데 오늘 한 번 씌워 봄. 방수커버라고 샀는데 사실 이제 처음 씌워봐서 잘 모르겠다. 비가 새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발판 부분이야 어쩔 수 없고... 그래서 카울이랑 시트랑 계기판 부분을 깨끗하게 닦고 드라이브나 한 번 해볼까 하는데, 무언가를 발견했다.
그렇다. 누군가가 나도 모르는 사이 돌핀이를 긁고 간 것이다. 그것도 이렇게 화려하게!!!!! 사실 아무리 생각해도 옆에 바이크 대는 분이 범퍼로 긁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인데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다.
다시봐도 맴찢이다. 그러나 범인을 잡을 수도 없고, 언제 생긴 건지 알 수도 없어서 그냥 포기하고 드라이브나 가기로 했다.
일광까지 갈거라서 지인의 헬멧도 따로 챙겨서 지인의 집 앞으로 데리러 갔다. 그리고 지인을 뒤에 태우고 달려서 일광의 만두집으로!! 호찐빵 옆집이다.
김치찐교스와 땡초찐교스. 이날은 단무지가 어쩐지 이상했다.
만두를 먹고 일광해수욕장을 가려고 출발했는데 어쩐지 방향을 잘못 들어서 임랑가는 길까지 가 버렸다. 대충 중간에 들어섰더니 잘 만들어진 건물과 산책로, 바닷가가 기다리고 있었다. 지인은 역시 차가 좋은것 같다고 했다. 이런데 오려면 차를 타고 샤방하게 와서 사진을 찍으면 좋지 않으냐 하면서. ㅋㅋㅋ 물론 꼭 붙어서 안고 있을 수 있으니 오토바이도 좋은 것 같다고 함.
맑은 바닷물이 카페의 조명을 받아서 예쁘게 빛나고 있었는데, 사진으로 찍으니 제대로 안 나와서 마치 귀신나올 것 처럼 생겼다.
바닷바람도 차고 비도 온다고 하고, 적당히 집에 돌아왔다. 지인을 집에 태워다주고 집에 와서 구입 이래 처음으로 커버를 씌워 보았다. 귀찮아서 차일피일 안 씌우고 그랬는데 오늘 한 번 씌워 봄. 방수커버라고 샀는데 사실 이제 처음 씌워봐서 잘 모르겠다. 비가 새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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