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컴퓨터과학과 1학년 1학기를 다니고 있는 요즘. 중간 과제와 중간 출석 수업 대체 과제물을 모두 마치고 기말과제를 하면서 기말고사 준비를 하고 있는데, 중간 과제 점수가 올라왔다.
[컴퓨터의 이해]
2차원 바코드에 대한 썰을 풀었던 [컴퓨터의 이해] 과제는 29점. 목표가 C+ 이상이니까, 80점 총점을 받는게 목표라고 하면 기말에서 51점 이상을 받아야한다. 나름 열심히 했는데 그래도 29점이라서 이 정도면 만족이다.
[유비쿼터스컴퓨팅개론]
그렇다. 미래 기술에 대해서 기술을 해야하는, 미래 기술로 인한 문제점과 그 해결책까지 서술을 해야하는 어마어마한 분량의 과제. 나는 딥러닝 AI 기술로 인한 인공지능 비서와 자율주행택시 서비스에 대해서 소설을 써냈다. 그렇다. 솔직히 열과 성을 다해 썼지만 기술적으로 좀 부족하지 않았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점수가 29점이 나왔습니다. 오오!!! 감사합니다, 교수님. 29점이니까 기말에서 51점을 받아야 한다.
[사진의 이해]
말아먹은 과목. 아무리 생각해도 그놈의 헬리콘포커스가 문제가 아닐까 싶다. 헬리콘포커스는 프로그램 이름인데, 희한하게도 과제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헬리콘 포커스에 대한 내용은 전부 '헬리콘 포커스'가 뭔가 기술 이름인 것처럼 써놨더라. 헬리콘 포커스는 '포커스 스태킹'을 위한 프로그램 이름이다. 아무튼 학기 시작 전부터 과제 점수가 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바꿀까하다가 바꾸는 방법도 잘 모르겠고 그래도 정해져 있는 커리큘럼이니까 따라가보자 하고 그대로 들었는데.... 망했다. 감점 사유에 대해 정중하게 문의를 넣긴 했다. 진심 궁금해서. 알아야 기말 과제에서 덜 참패하지.
참고로 이 과목은 학교에서 공개된 2017년도 성적 자료를 보면 이 과목이 전공인 '미디어영상학과'에 비해 '일반 선택'인 타 학과가 점수가 좀 짠 것 같다. 뭐, 전공이 더 중요하니 어쩔 수 없지 싶지만. 사실 컴과도 그럴지도 모르고. 흠. 26점이니까 기말에서 54점 이상 받아야 한다. 그래야 목표였던 C+ 이상을 받을 수 있다. 70점 만점에 54점이면 16점 이상 깍이면 큰일임.. 어휴..ㅠㅜ
사진의 이해 진짜 싫다. 2학기 때부터는 정말 선택과목이랑 교양, 신중하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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