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과제물이 폭발적으로 늘었는데 나는 이제 1학년 1학기라서 이게 더 힘든지 시험이 더 힘든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회사 다니면서 라이브 일정에 쫓기며 학교 다니는 게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은 단단히 깨우쳤다. 아, 더불어 대학교를 이 고생을 하고 졸업했으면 일단 인내력 부분에서 인정을 해줘야하는 게 아닌가란 생각도 다시금 했다.
C프로그래밍 과제는 중간대체과제물이라기엔 수업을 모두 듣고, 그 모든 기술들을 아우러 사용해야만 풀 수 있는 과제였다. 난이도 무엇...? 배열에 구조체까지 써야해서 진짜 진땀 뺐다. 무엇보다 코드 짜는데 반복문, 처리문까지는 했는데 배열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그것도 좀 고생.. 그래서 사실 대체 과제물 3종 중에 가장 먼저 코드 짜는 걸 끝내놓고도 순서도 때문에 미뤘었다. D모 사이트의 프로그래밍 게시판에서 누군가 올려 준 자료를 보고 겨우 겨우 그렸다. 아, 진짜 열심히 했는데 결과 잘 나왔으면 좋겠다 ㅠㅜ
프로그램을 제출하는게 아니라 보고서에 코드 붙여넣고 프로그램 실행 스크린샷 붙여넣고 순서도 붙여넣는식인데, 보시다시피 순서도가 헬게이트. 순서도를 보면 내가 얼마나 무식하게 코드를 짰는지가 다시 보인다. ㅎㅎ;;;; 다음엔 좀 깔끔하게 쓸 수 있으면 좋겠다.
아무튼 인터넷과 정보사회, 데이터정보처리입문, C프로그래밍 3종 출석대체과제물 모두 기간 내 제출 완료했다. 중간 과제물도 기간 내 제출 완료했고 그래도 이번엔 나름 선방했다. 준비껏 열심히 성실하게 과제를 했지만 결과가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기말 과제 기간이 널널하기는 하지만, 6월에 기말고사 (유비쿼터스, C) 보려면 공부를 더 해야하니, 미리미리 해둬야겠다. 사진의 이해 과제가 너무 어렵다... 2학기 때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거는 좀 바꾸거나 해야겠다...
p.s. 과제하면서 식빵 구웠는데 망했다. 식빵 재료를 반으로 줄여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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