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컬트를 좋아합니다.
신기하게도 오컬트가 접목되어있는데 공포물이 아닌 영화라서 즐겁게 본 것 같습니다.
요즘 세상에 구마를... 이라며 '공식'으로는 반대라고 하는 것도 웃겼고...
한결같은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아이를 지키려는 김신부님 연기 쩔음 'ㅅ'
무엇보다 최고의 장면은 이부분이 아니었을까.
유황 연기가 그윽한 방안을 노래를 부르면서 걸어오는 강동원.
잘 생겼다는 노래도 잘함.
아마 이 부분에서 여성 관람객들이 다 쓰러졌을 것 같다.
오죽하면 돼지가 부럽다는 이야기가 나올까.
조연은 물론 돼지까지 연기구멍이 없었다는 평가를 듣는 영화.
평범하고 대중적인 주제를 다루지 않았지만, 훌륭한 연기자들로 꽉꽉 채운 재미있는 영화였다.
무엇보다 강동원은 잘생겼고 꿀성대고,
그 악마씌운 연기자는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진짜. 소름끼침.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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