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김선권작가의 '후유증'을 보았다. 12월 16일자, 28화로 마무리가 된 짧은 웹툰인데. 이번에 웹드라마로 제작이 된다고 해서 겸사겸사 소식을 듣고 보게 되었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한 마디.
" 욕망이 적으면 적을수록 인생은 행복하다. "
간단하지만 쉽지는 않다. 웹툰을 다 보고 깨달은게, 나도 늘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고 있지만 가끔 불행하다고 느껴질때는 '포기'라는 것을 거치면 다시 행복해졌었다는 걸 깨달았다. '버리기'라는 건 정말 쉬워보이지만 여러모로 어려운 일인 것 같다. 2013년 연말, 마음과 머리를 채워 줄 소중한 작품을 보게 되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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