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원없이 먹어보고 싶다는 남친에게 회를 정말 원없이 먹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소셜커머스를 뒤지다가 이런 딜을 발견했죠.
무한리필회에 양념상 차림, 매운탕과 밑반찬들. 회와 초밥알이 무한리필 된다더군요. 회와 초밥알!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말이죠. 가격이 1인 24500원. 사실 패밀리레스토랑을 가도 나올 것 같은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만 회 무한리필이니까 괜찮지 아니한가하고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무한리필회로 검색을 하니 수변공원의 다른집들만 나옵니다. 이 집은 이번에 무한리필을 새로 도입했다는데, 메뉴판을 보니 무한리필의 원래 가격은 3만원.
들어가보니 9층 건물이라 전망은 참 좋습니다. 창가 자리는 이미 다 채워져 있어서 저희는 창가가 보이는 자리에 앉아 있었죠.
아직 안쪽은 비어있습니다. 예약 필수라고 해서 예약을 하고 6시에 방문을 했습니다.
조금 많이 기다리고 밑반찬들이 한두가지씩 나옵니다. 저 고추는 어마어마한 땡초라서 입안이 얼얼해지고 눈물이 핑도는... 차라리 와사비가 나을 것 같은 수준의 땡초. 대체로 밑반찬들이 맛있습니다.
딜 정보에서 본 것처럼 메밀소바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9시가 넘어서 집에 갈때에도 끝끝내 알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른 테이블은 다 나오는데 저희 테이블만 나오지 않았죠. 홀 직원은 사모님으로 보이는 분 한명 뿐이고, 한번 뭘 달라고 하면 서너번은 다시 말해야 겨우 나왔습니다. 무한리필이라면서 세 시간이 넘도록 회도 한 번 밖에 리필을 못받았습니다.
이게 첫접시입니다. 리필에 이렇게 나오고 첫접시는 뭔가 예쁘게 세팅해서 나온다고 하던데 솔직히 이 수준이면 수변공원 회센터에서 떠다 먹는게 더 양도 많고 쌉니다.
첫 접시에 매우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그 사이 볶음우동이 나와서 고픈배를 볶음우동으로 채웁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회를 리필해달라고 하니 전어가 나왔습니다. 저는 전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전어가 나왔길래 이게 밑반찬인줄 알았더니 이게 리필회더군요. 당황스러웠습니다. 두시간이 넘도록 리필이 안되서 회를 달라고 하니 전어가 또 나옵니다. 전어 말고 회달라고 하니 오래 기다려야한다면서 전어를 가지고 가 버렸습니다.
아주 오래 기다려서 집에 가기 전에 만난 생선구이.
이게 리필된 회. 당황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이럴 거면 대체 왜 예약을 하고 오라고 한 건지...
둘이서 오만원을 내고 회 두접시 (다른데가면 한접시도 안될 것 같은)를 먹고 나가는게 너무 아깝고 억울해서 매운탕을 달라고 했습니다. 공기밥 주냐는데 미쳤나요. 공기밥 먹게.
이것도 아주 아주 오래 기다려서 가기 직전에 만난 매운탕. 몇숟갈 떠먹고 일어섰습니다.
두번 다시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다른 테이블엔 리필 들어가면서 저희 테이블만 리필도 없고 주문한것도 서너번 말해야 한참있다가 오고... 지쳐버렸습니다. 쓰레기 오렌지카운티는 가격이 쌌는데도 눈물나게 아까웠는데 이런 가격에 차라리 회센터를 가고 말지. 충격적이었습니다. 가족끼리 운영하는 건 자기들 사정이고, 장사를 할거면 사람을 기다리게 하면 안되죠. 위메프에 올린 글에 자기 가족이 운영한다고 생각하고 말해보라는데 저희 어머니가 횟집 운영할때는 20석을 혼자서 운영하셨지만 저렇게 했던말 또하게 하고 그러지 않았고 이렇게 오래 기다리게 하지도 않았습니다. 가족으로 감당이 안되면 직원을 늘리던가 해야죠. 사장이 제일 나쁜놈이네요^-^
무한리필회에 양념상 차림, 매운탕과 밑반찬들. 회와 초밥알이 무한리필 된다더군요. 회와 초밥알!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말이죠. 가격이 1인 24500원. 사실 패밀리레스토랑을 가도 나올 것 같은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만 회 무한리필이니까 괜찮지 아니한가하고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무한리필회로 검색을 하니 수변공원의 다른집들만 나옵니다. 이 집은 이번에 무한리필을 새로 도입했다는데, 메뉴판을 보니 무한리필의 원래 가격은 3만원.
들어가보니 9층 건물이라 전망은 참 좋습니다. 창가 자리는 이미 다 채워져 있어서 저희는 창가가 보이는 자리에 앉아 있었죠.
아직 안쪽은 비어있습니다. 예약 필수라고 해서 예약을 하고 6시에 방문을 했습니다.
조금 많이 기다리고 밑반찬들이 한두가지씩 나옵니다. 저 고추는 어마어마한 땡초라서 입안이 얼얼해지고 눈물이 핑도는... 차라리 와사비가 나을 것 같은 수준의 땡초. 대체로 밑반찬들이 맛있습니다.
딜 정보에서 본 것처럼 메밀소바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9시가 넘어서 집에 갈때에도 끝끝내 알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른 테이블은 다 나오는데 저희 테이블만 나오지 않았죠. 홀 직원은 사모님으로 보이는 분 한명 뿐이고, 한번 뭘 달라고 하면 서너번은 다시 말해야 겨우 나왔습니다. 무한리필이라면서 세 시간이 넘도록 회도 한 번 밖에 리필을 못받았습니다.
이게 첫접시입니다. 리필에 이렇게 나오고 첫접시는 뭔가 예쁘게 세팅해서 나온다고 하던데 솔직히 이 수준이면 수변공원 회센터에서 떠다 먹는게 더 양도 많고 쌉니다.
첫 접시에 매우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그 사이 볶음우동이 나와서 고픈배를 볶음우동으로 채웁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회를 리필해달라고 하니 전어가 나왔습니다. 저는 전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전어가 나왔길래 이게 밑반찬인줄 알았더니 이게 리필회더군요. 당황스러웠습니다. 두시간이 넘도록 리필이 안되서 회를 달라고 하니 전어가 또 나옵니다. 전어 말고 회달라고 하니 오래 기다려야한다면서 전어를 가지고 가 버렸습니다.
아주 오래 기다려서 집에 가기 전에 만난 생선구이.
이게 리필된 회. 당황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이럴 거면 대체 왜 예약을 하고 오라고 한 건지...
둘이서 오만원을 내고 회 두접시 (다른데가면 한접시도 안될 것 같은)를 먹고 나가는게 너무 아깝고 억울해서 매운탕을 달라고 했습니다. 공기밥 주냐는데 미쳤나요. 공기밥 먹게.
이것도 아주 아주 오래 기다려서 가기 직전에 만난 매운탕. 몇숟갈 떠먹고 일어섰습니다.
두번 다시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다른 테이블엔 리필 들어가면서 저희 테이블만 리필도 없고 주문한것도 서너번 말해야 한참있다가 오고... 지쳐버렸습니다. 쓰레기 오렌지카운티는 가격이 쌌는데도 눈물나게 아까웠는데 이런 가격에 차라리 회센터를 가고 말지. 충격적이었습니다. 가족끼리 운영하는 건 자기들 사정이고, 장사를 할거면 사람을 기다리게 하면 안되죠. 위메프에 올린 글에 자기 가족이 운영한다고 생각하고 말해보라는데 저희 어머니가 횟집 운영할때는 20석을 혼자서 운영하셨지만 저렇게 했던말 또하게 하고 그러지 않았고 이렇게 오래 기다리게 하지도 않았습니다. 가족으로 감당이 안되면 직원을 늘리던가 해야죠. 사장이 제일 나쁜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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