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지만, 저 포스터는 PPL입니까?
영화 작품 속에서도 PPL이 대박이긴 해요.
뭐 거슬리지는 않고, 아이라이너&마스카라 같은 경우는 어디꺼 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야기에 나름 불필요한 아이템은 아니었으니까 나쁘지는 않았지만요.
본론으로 가서, 누군가는 이 영화를 보고 참 찌질하다고 말하며 1g의 공감도 느끼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부페에 가서 음식 싸가지고 오는 거는 정말 안타까울정도로 없어 보이고
커피전문점에서 설탕 훔치려다가 설탕 범벅 커피를 마시는 것도 찌질해 보입니다.
하지만, 공병 하나에 50원이고 하루에 3병씩 일년을 모으면 5만원이 넘는다는 지나치고 있었던 정보를 알았고
세상에는 하고 싶은 일과 해야하는 일 두가지가 있는데, 나는 너무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있다는 것도 깨달았고
필요한 물건 중의 대부분은 그저 갖고 싶은 물건이고 불필요한 물건인 경우가 많다는 말에 공감도 합니다.
하지만 전 8년째 알콩달콩 연애중이라서 사람이 사는데 연애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TV나 기타 등등 여가 생활에 필요한 것들도 버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지름신 강림에 이것 저것 사고서는 싫증나면 금방 팔아버리는 것을 보면
그런 물건은 아예 안사야겠다는 다짐도 해보지만, 이건 참 마음대로 안되는거라.. 그냥 열심리 되팔아야죠.ㅋㅋㅋ
아무튼 그녀가 왜 독해졌는지에 공감을 하면서, 생각보다 비싼 나무 값에 경악을 하면서,
아침마다 달걀 먹게 닭 한마리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용 ~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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