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 전에 캐스팅을 보고, " 김범? 그 잘생긴 김범? " 이라고 말한 내 주둥이를 탓하자.
관객도 아닌 영화 속의 등장인물들이 러닝타임 내내 김범을 잘생겼다고 칭찬해대는 걸 보니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긴 함.
이거 뭐지, 잘생긴 김범영화인가.
그리고 손을 대면 놈이 보이는 건, 김강우가 아니고 김범인데 포스터는 또 왜 저따구야.
동물병원 의사가 알고보니 개 쓰레기라는 설정은 사실 예전에 만화 '지옥소녀'에서 한 번 본 설정인데 이번에 나오는 동물병원 의사도 요즘 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사이코패스.
말만 잘 들었으면 죽이지는 않았겠지만 글쎄.
어떤 동물이든 새끼때가 제일 이쁘다는 놈이 아이가 크면 어떻게 할지가 걱정인데.
싸이코패스와 싸이코메트리의 대결!
김강우는 대체 한 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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