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구입한 카드 세벌. 마법삼림, 화이트캣, 메디벌캣.
카드 하나를 정확히 파악해서 점을 보려면 꽤 많은 시간을 들여야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그렇게 들일 시간도 없었고 막연하게 시간을 들여서 공부를 해보자란 마음만 갖고 있었기에 무려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카드는 마법삼림 뿐입니다.
그러고보니 5년을 사용한 것치고는 매우 깨끗하네요.
유니버셜 기반의 화이트캣과 스카피니 기반의 메디벌캣은 마법삼림을 익힌 후에 쓴다는 생각에 아직까지도 사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아마 앞으로도 쓰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라서
가지고 있기 보다는 다른 주인을 찾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메디벌캣을 판매글을 올리기는 했는데, 팔릴지는 모르겠네요.
뭐, 안팔리면 이웃분들께 선물이라도..
충동구매는 좋지 않습니다.
고양이 타로라는 이유로 구입했지만, 결과적으로 잘 사용하지도 않았고 말이죠.
막연하게 언젠가는 공부해야한다는 부담감만 지워주었기에 이제 포기하려고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제 점을 봤더니, 주변 시선 신경 쓰지 말고 내려 놓을 건 내려 놓으라기에. 그렇다고 신경 아예 안쓸것도 못되지만, 하는데까지는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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