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체의 스토리는 사실 구멍이 뚫려있어서 불친절하다.
이건 그냥 관객으로부터 니가 상상해봐, 왜 그렇게 됐게?의 느낌이다.
집중해서 봤음에도 등장인물들의 개연성이 떨어져서 멍 때리게 만든다.
다 보고 나서 느낀건 김혜수 짱 멋있다. 김혜수 카리스마!
와 정말 김혜수는 대단한 배우다.
김고은도 연기 잘하지만, 이 영화는 김혜수가 먹여살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님.
왜 그녀는 입적까지 해놓고 그녀의 손에 죽음을 당해야한걸까.
솔직하게 내가 너를 이렇게 아끼고 있음을 말해줄수는 없는걸까.
김혜수의 카리스마는 멋졌지만, 그녀가 왜 그렇게 행동해야하는지의 바탕이 없어서 정말이지 붕~~뜬 영화였다.
그녀의 카리스마에 질질 끌려다니며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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