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밀리의 서재'에서 처음 완독한 책이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가 아니었다. 읽은 책들이랑 서재를 둘러보다가 보니 이 책이 보였다. 진작에 이미 다 읽은 책이다.
천재 여동생과 그만큼 머리 좋은 전직 프로파일러가 박수무당 행세를 하면서 사건을 쫓는 이야기다. 무릎도 닿기 전에 모든 것을 알아챈다는 미남당 박수무당은 사실은 심부름센터와 FBI도 울고가는 천재 해커 여동생의 도움으로 예약한 고객의 뒷조사를 해서 먹고 산다. 그런 그가 어쩌다보니 최순실도 울고 갈 큰 손에 엮여서 온갖 고생을 하다가 결국 감좋은 경찰과 연합(?)하여 범인을 잡는다는 소설이다. 문체가 맛깔스럽고 진행도 빠른편이라 쉽게 읽어내려간다. 재미있었다. 시리즈로 나와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전직 프로파일러인 그가 왜 '재벌'과 엮이려고 하는지, 동기부여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기는 하다.
천재 여동생과 그만큼 머리 좋은 전직 프로파일러가 박수무당 행세를 하면서 사건을 쫓는 이야기다. 무릎도 닿기 전에 모든 것을 알아챈다는 미남당 박수무당은 사실은 심부름센터와 FBI도 울고가는 천재 해커 여동생의 도움으로 예약한 고객의 뒷조사를 해서 먹고 산다. 그런 그가 어쩌다보니 최순실도 울고 갈 큰 손에 엮여서 온갖 고생을 하다가 결국 감좋은 경찰과 연합(?)하여 범인을 잡는다는 소설이다. 문체가 맛깔스럽고 진행도 빠른편이라 쉽게 읽어내려간다. 재미있었다. 시리즈로 나와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전직 프로파일러인 그가 왜 '재벌'과 엮이려고 하는지, 동기부여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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