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보기 딱 좋은, 그 정도의 만화지만 역시 은근히 다음권이 궁금해진다. 드라마와 만화의 공통점은 뒤가 어떻게 될지 결론은 뻔한데도 계속 보게되는거랄까. 자신의 예상과 이야기의 흐름이 일치하는지 하지 않는지 확인하려는 절차같기도 하고.
얼마전에 18권을 본 것 같은데 벌써 19권 나왔댄다. 만화책은 영혼을 울리는 특정한 작품 외에는 수집을 안하고. 예전에 수집욕으로 사모았다가 남 준 기억이 많아서, 현재 소장한 시리즈는 그나마도 고향집에 있는 [오란고교]인데, 이게 지금 무사히 있는지나 모르겠다.
아무튼, 거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것 같은데 끝날 듯 끝날 듯 안 끝나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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