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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맥미니!

어느날 사무실에 나갔더니 맥미니가!!!!! 있었습니다.


두둥!
어느날 사무실에 오랜만에 나갔더니 맥미니가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슬레이트 들고 다니느라 어깨가 빠집니다만, 맥미니가 있더라고요.
제 책상 위에!!! 그래서 이것은 무엇이옵니까! 하니 저 쓰라고 가져다 두셨다네요.
비맥에서 빌리셨는데, 1년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오오!!!
2011년 맥미니이고 메모리가 4기가이나 3기가만 인식이 되어 속도는 좀 느린 편입니다.
그리고 맥미니만 딸랑 있었기 때문에 가까운 마트에서 키보드(12,000로지텍)와 마우스(9,900로지텍)를 샀습니다.
무선이 있어서 신호가 혼동될까봐 일부러 둘 다 유선으로 샀어요.
다만 그때 남는 손이 없어서 들고 온다고 고생을 좀 했습니다.
이로써 슬레이트가 없이도 문서 작업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트캠프가 설치되어 있어서 윈도우도 사용할 수 있고, 맥OS에서 빌드하고 테스트를 할 수도 있어요. 대만족!!!
오늘(28일) OS도 엘캐피탄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SVNX도 설치해서 서버에서 데이터도 다운로드 받았어요. 우왕!
이제 윈도우쪽만 서버랑 연결하면 될 것 같아요.
좀 느린 편이지만 그래도 좋네요. 좋음!
이래저래 교수님께 많이 받고 있습니다. 얼른 성공해서 이 은혜를 다 갚아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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