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타니 나오요시 감독의 달달한 연애 이야기, 도쿄 마블 초콜릿입니다.
제목 그대로 이야기도 아주 달달해요.
약 90분가량의 러닝타임에 남자의 입장과 여자의 입장으로 나누어져 진행이 됩니다.
마지막 엔딩은 제3자에서 보여지네요.
매번 연애에 실패하는 남자와 매번 연애에 실패하는 여자.
우유부단한 남자와 실패로인해 소심이 하늘을 찌르고 피해망상을 가지고 있는 여자가
남자의 변화로 둘 사이가 개선이 되는 달콤한 이야기입니다.
전체적으로 여자가 바뀐 건 없어요.
남자가 바뀌었고, 그래서 여자의 오해를 풀어주었고, 그로써 여자도 행복해졌다.
스토리는 단순한데 엮이는 게 참 재미있게 엮이네요.
애니메이션이고 짧다면 짧은 러닝타임이므로 한번 재밌게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 아주 달달하고 재밌었습니다.
사실, 이제와서 지금 남자친구 말고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도 저렇게 알콩달콩 풋풋하게 사랑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만..
그래도 참 보기 좋은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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