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백신에 대한 소식을 듣고, 내가 사는 동네의 근처 병원 몇 군데에 '잔여 백신 알림 신청'을 해두었는데, 워낙에 인구 밀집도가 높아서인지 알림이 뜨고 바로 눌러도 순서를 놓치기 일쑤였다. 그래서 거의 포기를 하고 있던 참이었는데, 재택 근무를 하고 있다가 아주 우연히 내가 사는 동네가 아닌 다른 동네를 살펴보다가 잔여 백신을 발견하고 신청했다. 그리고 설마했는데 정말로 신청이 되었다
우리 집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는 병원이었는데, 찬물 더운물 가릴 입장이 아니었기 때문에 팀장님께 보고를 하고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입구에서 간단한 예진표 작성을 하고 체온을 재고 병원으로 들어갔다. 신분증을 내고 접수를 확인하고 예방접종하기까지 속전속결로 이루어졌다.
주사 맞고 집으로 가는 길에 찍어본 사진.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자잘하게 부작용이 많다고 하던데 과연 어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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