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리즈에서는 다 하지 못한 코난의 액션!!
실제로 초등학교 1학년이 머리도 저렇게 크면서 저런 균형 감각을 발휘할 수 있는 건지 나는 참 모르겠네..
그 자체는 정말 재미있었다.
눈사태에 묻힌 이후 15분 이내에 찾아내야 살 수 있다는 말.
마지막에 코난에 눈사태에 묻힌 후 15분 이라는 제한 시간 내에 그를 찾아내는 결말.
그래서 제목이 15분인갑다.
식물인간에서 깨어난 15살 꼬맹이를 그렇게 만든 것이 옆집 누나라는 것.
친구의 여동생을 치어죽인 놈이 사실은 귀금속점 살인강도범이라는 것.
차에 치인 여동생을 차 앞으로 밀어버린 건 친언니라는 것.
참으로 반전이 여러가지가 있었다.
예측못할 반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극장판 답게 구도나 연출이 좋았다고 생각된다.
코난을 모르는 사람이 극장에 코난을 보러 갈 일이 얼마나 있겠다만,
혹시라도 모를 그런 사람을 위해 영화 초반에 등장인물과 코난의 추리도구(?)들을 설명해주는 것은 친절했다.
다만, 친구사이에 말을 한부로 하면 안되느니,
다소 어린이 교육적인 느낌들이 많아서 극장에서 봤으면 참으로 오글오글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난 코난을 좋아해서 재미있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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