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회사의 사내 동호회 모임으로 여행사 당일여행 상품을 통해 영주 부석사와 청량산 청량사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7시에 연산로터리에서 출발해서 중간 중간 휴게소에도 들르며 경북 영주까지 도착했습니다. 워낙 멀어서 이동시간이 오래 걸리다보니, 부석사에서는 점심시간 제외 두어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분수와 인공폭포와 연못. 시원하고 예뻤습니다.
연못을 왼쪽으로 돌아 오르막길을 올라가다보면 영주시 관광 안내도가 나오네요. 차가 있으면 이런 건 좋을 것 같아요. 어느 하루, 지역을 정해놓고 관광 안내도 보고 여행하는거죠^^
조금 더 올라가니 부석사 안내도가 나옵니다.
시기가 늦은 탓인지,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봤던 멋진 단풍길은 낙엽이 모두 지고 떨어져 황량합니다. 앙상한 나뭇가지만 부끄럽게 보여주고 있네요.
태백산 부석사. 입구를 지나 한참 올라갑니다.
천왕문을 지나고..
음, 이 문에는 부석사는 부석사인데 태백산이 아니라 다른 산이라고 쓰여 있네요.
천당 가는 길이라는 이름의 문을 넘어서면 드디어 무량수전입니다.
무량수전. 커다란 부처님이 안에 계셨지만, 사진촬영 금지라고 쓰여 있었기 때문에 공공도덕을 지키는 쿰쿤씨는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 신기하네요. 신기해. 무량수전은 알았지만, 그게 부석사에 있는지는 몰랐어요.
부석사 앞의 돌탑. 저 구멍 속으로 신기하게도 무량수전 간판이 제대로 보입니다.
무량수전 옆의 부석. 옆의 안내판도 같이 찍어 붙였습니다.
부석 뒤의 자연병풍.
무량수전 오른쪽의 작은 사당.
부석을 지나 왼쪽으로 계속 내려오면 부처님이 있습니다.
그 아랫쪽으로 작은 사당이 하나 더 있고..
단풍은 거의 다 져버렸고, 낙엽도 말라서 가을 정취는 별로 느끼지 못했지만 재밌었습니다. 부석사에서 내려와서 여행사에서 지정한 점심시간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 다른 집에 들어가서 간단히 술과 전을 즐겼습니다.
복분자 동동주와 파전, 감자전, 도토리묵. 맛은 그저 그랬어요. 가격은 일괄 7천원이었는데, 기분상 먹어볼만 하지만 맛은 정말... 산채비빔밥 정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버스를 타고 청량산 청량사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분수와 인공폭포와 연못. 시원하고 예뻤습니다.
연못을 왼쪽으로 돌아 오르막길을 올라가다보면 영주시 관광 안내도가 나오네요. 차가 있으면 이런 건 좋을 것 같아요. 어느 하루, 지역을 정해놓고 관광 안내도 보고 여행하는거죠^^
조금 더 올라가니 부석사 안내도가 나옵니다.
시기가 늦은 탓인지,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봤던 멋진 단풍길은 낙엽이 모두 지고 떨어져 황량합니다. 앙상한 나뭇가지만 부끄럽게 보여주고 있네요.
태백산 부석사. 입구를 지나 한참 올라갑니다.
천왕문을 지나고..
음, 이 문에는 부석사는 부석사인데 태백산이 아니라 다른 산이라고 쓰여 있네요.
천당 가는 길이라는 이름의 문을 넘어서면 드디어 무량수전입니다.
무량수전. 커다란 부처님이 안에 계셨지만, 사진촬영 금지라고 쓰여 있었기 때문에 공공도덕을 지키는 쿰쿤씨는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 신기하네요. 신기해. 무량수전은 알았지만, 그게 부석사에 있는지는 몰랐어요.
부석사 앞의 돌탑. 저 구멍 속으로 신기하게도 무량수전 간판이 제대로 보입니다.
무량수전 옆의 부석. 옆의 안내판도 같이 찍어 붙였습니다.
부석 뒤의 자연병풍.
무량수전 오른쪽의 작은 사당.
부석을 지나 왼쪽으로 계속 내려오면 부처님이 있습니다.
그 아랫쪽으로 작은 사당이 하나 더 있고..
단풍은 거의 다 져버렸고, 낙엽도 말라서 가을 정취는 별로 느끼지 못했지만 재밌었습니다. 부석사에서 내려와서 여행사에서 지정한 점심시간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 다른 집에 들어가서 간단히 술과 전을 즐겼습니다.
복분자 동동주와 파전, 감자전, 도토리묵. 맛은 그저 그랬어요. 가격은 일괄 7천원이었는데, 기분상 먹어볼만 하지만 맛은 정말... 산채비빔밥 정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버스를 타고 청량산 청량사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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