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일겁니다. 오리의 소셜 구매로 세븐라이스에 갔습니다. 위치가 정말 애매한 곳에 있어서 찾아가기가 좀 번거로웠지만, 실내 인테리어라던지 메뉴의 취급은 참 괜찮았습니다. 다만, 맛이...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평가이니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습니다.
세븐라이스 소셜메뉴는 돈까스, 철판볶음밥, 찹스테이크 였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전 여기랑 김밥천국이 인테리어 빼고 뭐가 다를까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저희는 돈까스를 시켰습니다. 먹고나서 제가 먹은 게 볶음밥이 아닌 것을 그나마 다행으로 여겼습니다.
콘수프에 베이컨 샐러드입니다.베이컨 샐러드 맛이 정.말. 강합니다. 아주 혀가 녹아요. 음식이 혀 위에서 녹는게 아니고 혀가 녹음..
조명과 음식 데코레이션에 얼마나 신경을 쓰셨는지, 보정 하나도 안했는데 사진이 저리 맛나게 찍혔네요. 마치 어떤 느낌이냐면... 촬영용으로 예쁘게 데코한, 실제로는 못먹는(혹은 먹으나 마나한 맛인) 음식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돈까스!! 아악! 돈까스으으으으-----------------!!!! 먹다가 포기했습니다.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어요. 샐러드도 그랬지만, 돈까스도 대체 소스를 뭘로 만든건가요. 소스가 너무 강렬해서 혀가 따끔 따끔 아렸습니다. 1~10까지의 매운맛이 있는 카레 전문점의 카레맛하고는 아예 다른 기분입니다. 아주 예전에 '신의 물방울'에서 화학조미료를 과다하게 사용한 음식을 먹으면 미각에 문제가 생겨서 제대로 된 와인 테이스팅을 할 수 없다는 말을 본적이 있습니다. 오버라고 해도 좋지만, 꼬박 반나절이 넘도록 혀에 감각이 안 돌아왔고 이후 먹는 모든 음식의 조미료에 혀가 민감하게 반응을 해서 전부 평소와 다르게 강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정말 두번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고통이었어요. 차라리 못 먹을만큼 매운 치킨 이런거면 참겠는데 말이죠... 단순히 많이 맵거나 많이 짠 그런 류가 아니었습니다.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아무튼 전 그랬다구요. 어디까지나 이건 주관적이니 입맛이 맞으시는 분은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세븐라이스 소셜메뉴는 돈까스, 철판볶음밥, 찹스테이크 였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전 여기랑 김밥천국이 인테리어 빼고 뭐가 다를까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저희는 돈까스를 시켰습니다. 먹고나서 제가 먹은 게 볶음밥이 아닌 것을 그나마 다행으로 여겼습니다.
콘수프에 베이컨 샐러드입니다.베이컨 샐러드 맛이 정.말. 강합니다. 아주 혀가 녹아요. 음식이 혀 위에서 녹는게 아니고 혀가 녹음..
조명과 음식 데코레이션에 얼마나 신경을 쓰셨는지, 보정 하나도 안했는데 사진이 저리 맛나게 찍혔네요. 마치 어떤 느낌이냐면... 촬영용으로 예쁘게 데코한, 실제로는 못먹는(혹은 먹으나 마나한 맛인) 음식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돈까스!! 아악! 돈까스으으으으-----------------!!!! 먹다가 포기했습니다.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어요. 샐러드도 그랬지만, 돈까스도 대체 소스를 뭘로 만든건가요. 소스가 너무 강렬해서 혀가 따끔 따끔 아렸습니다. 1~10까지의 매운맛이 있는 카레 전문점의 카레맛하고는 아예 다른 기분입니다. 아주 예전에 '신의 물방울'에서 화학조미료를 과다하게 사용한 음식을 먹으면 미각에 문제가 생겨서 제대로 된 와인 테이스팅을 할 수 없다는 말을 본적이 있습니다. 오버라고 해도 좋지만, 꼬박 반나절이 넘도록 혀에 감각이 안 돌아왔고 이후 먹는 모든 음식의 조미료에 혀가 민감하게 반응을 해서 전부 평소와 다르게 강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정말 두번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고통이었어요. 차라리 못 먹을만큼 매운 치킨 이런거면 참겠는데 말이죠... 단순히 많이 맵거나 많이 짠 그런 류가 아니었습니다.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아무튼 전 그랬다구요. 어디까지나 이건 주관적이니 입맛이 맞으시는 분은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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