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를 뒤로 하고 버스를 타고 또 한참을 이동하여 청량산 청량사 아래쪽에 도착했습니다. 여행사 홈페이지에서는 평지나 다름 없었고, 전혀 긴장 없이 무거운 크로스 백을 메고 길을 나선 저는 이내 땀과 한숨을 토해내며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온몸을 다해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총 아홉명의 인원중 둘을 차지하는 아이 둘이 잠이 드는 바람에 각각의 보호자인 두 사람은 버스에서 기다리게 되었고, 남은 다섯 사람이 청량사로 향하는 가파른 길을 오르게 되었죠.
청량사 입구를 향해 가는 길. 이때만 해도 앞에 어떤 길이 펼쳐질지 짐작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웰컴. 청량산 청량사라우
청량산의 시작을 알리는 문을 넘어서니 지옥이 시작되었습니다.
가파른 산비탈을 오르고 올라 가까스로 청량사 바로 아래까지 도착했습니다.
기왓장을 이어붙여 만든 수로가 특이하네요.
기와로 만든 수로가 주욱- 이어져 있습니다.
청량사 안내판 옆에는 약수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절 안쪽에 있는 약수터. 사람들이 TV에서 나온 방법이라며 바가지의 손잡이 부분으로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마 그렇게 마실 거라 생각하며 지나쳤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빠르고 가파랐지만, 돌아오는 길은 길고 평탄하지만 길바닥이 고르지 못하고 멉니다. 한참을 돌고 돌고 산길을 돌아 내려와 버스를 탔는데 갑자기 버스가 멈춰 내려보니 밖에 폭포가 있습니다.
산 위에서 카메라 배터리가 다 하는 바람에 이것은 폰카로 찍을 수 밖에 없었는데, 실제로 보면 더 멋집니다. 멋있는 폭포를 뒤로 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부산으로 오는 동안 휴게소에 세번 들렸지만, 세번 다 잠을 자느라 밖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차가 너무나도 밀려서 밤 9시가 넘어서 부산 연산로타리에 도착했습니다. 집에 가자마자 뜨끈한 물로 사우나와 샤워를 하고 잤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지옥의 월요일이 시작되었지요.
만약 전날 뜨끈한 물로 몸을 풀어주지 않았으면 월요일 죽었을겁니다. ㅋㅋ
재미있었고, 여행사를 통한 여행도 꽤 괜찮다는 좋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총 아홉명의 인원중 둘을 차지하는 아이 둘이 잠이 드는 바람에 각각의 보호자인 두 사람은 버스에서 기다리게 되었고, 남은 다섯 사람이 청량사로 향하는 가파른 길을 오르게 되었죠.
청량사 입구를 향해 가는 길. 이때만 해도 앞에 어떤 길이 펼쳐질지 짐작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웰컴. 청량산 청량사라우
청량산의 시작을 알리는 문을 넘어서니 지옥이 시작되었습니다.
가파른 산비탈을 오르고 올라 가까스로 청량사 바로 아래까지 도착했습니다.
기왓장을 이어붙여 만든 수로가 특이하네요.
기와로 만든 수로가 주욱- 이어져 있습니다.
청량사 안내판 옆에는 약수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절 안쪽에 있는 약수터. 사람들이 TV에서 나온 방법이라며 바가지의 손잡이 부분으로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마 그렇게 마실 거라 생각하며 지나쳤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빠르고 가파랐지만, 돌아오는 길은 길고 평탄하지만 길바닥이 고르지 못하고 멉니다. 한참을 돌고 돌고 산길을 돌아 내려와 버스를 탔는데 갑자기 버스가 멈춰 내려보니 밖에 폭포가 있습니다.
산 위에서 카메라 배터리가 다 하는 바람에 이것은 폰카로 찍을 수 밖에 없었는데, 실제로 보면 더 멋집니다. 멋있는 폭포를 뒤로 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부산으로 오는 동안 휴게소에 세번 들렸지만, 세번 다 잠을 자느라 밖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차가 너무나도 밀려서 밤 9시가 넘어서 부산 연산로타리에 도착했습니다. 집에 가자마자 뜨끈한 물로 사우나와 샤워를 하고 잤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지옥의 월요일이 시작되었지요.
만약 전날 뜨끈한 물로 몸을 풀어주지 않았으면 월요일 죽었을겁니다. ㅋㅋ
재미있었고, 여행사를 통한 여행도 꽤 괜찮다는 좋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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