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에서도 나왔고 어느정도 일본 문화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알 그 물건. 고타츠!! 코타쯔. 코타츠. 고타쯔라고도 부릅니다.
그래요. 바로 이것.
코타츠(こ-たつ)
일본의 실내 난방 장치의 하나. 나무 틀에 화로를 넣고 그 위에 이불·포대기 등을 씌운 것.
이 속에 손·무릎·발을 넣고 몸을 녹임.
옛날의 고타츠는 안에 화로가 들어있었는가본데, 요즘의 고타츠는 그냥 에스워머같은게 붙어있어요. 따뜻하고 따뜻하며 손에 닿아도 뜨겁지 않죠. 난로를 켜고 이불을 덮고 다시 상판을 얹으면 상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거에요. 무척 따뜻하고 하체가 따뜻해지니 손도 따뜻해져서 어쩐지 계속 앉아 있게 되죠. 만화 '은혼'에서는 고타츠를 인간을 게으름의 열락에 빠뜨려 의욕을 전부 빨아들이는 네모난 블랙홀로 명명하고 있을 정도로 위력이 어마어마합니다.
저희집의 고타츠는 이전 포스팅에도 있다시피 지이라이프에서 약 12만원에 구매한 제품입니다. 고타츠는 역시 귤이죠. 고타츠 이불을 따로 사지않고 집에 노는 극세사 이불로 덮어서 쓰는데 충분합니다. 처음 강으로 틀면 온도가 빨리 따뜻해지고 따뜻해진 뒤 저온이나 중온으로 해두고 앉아 있으면 좋아요. 상이 있기 때문에 위에서 밥도 먹고 작업도 합니다. 한번 앉으면 눕고 싶어지기 때문에 종종 베개를 들고 내려와서 누워 자기도 하죠.
전기세가 저렴하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과연?
전기요금이 나왔습니다.
추워서 전기장판이랑 전기난로를 썼던 12월 사용요금은 27,000원 가량 나왔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을 보면 집에서 쿰쿤씨가 놀고 있었고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었던 7,8월 전기세가 폭등했죠. 전기장판 두 개와 난로 하나로 춥게 버텼던 작년 1월을 보면 올해 1월보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작년 겨울에는 상시 켜두는 컴퓨터와 모니터도 지금보다 적었고, 전기장판만 하나 더 쓰고 반만 틀어도 400W를 쓰는 작은 전기난로 하나를 썼을 뿐입니다. 원래 온열기구가 전기사용량이 많잖아요? 그것도 전기세 많이 나올까봐 조심조심 틀고 끄고 한게 저 정도.
고타츠요? 깜박하고 켜놓고 잘 때도 있고, 집에 있으면 하루 온종일 켜놓습니다. 들락날락하기도 하고 고양이도 좋아하고, 사람도 좋아하니까요. 전년 동월 사용량이 251. 이달 사용량 202. 전기난로를 멀리하고 전기장판도 침대 위에서 하나만 쓰고. 고타츠를 주구 장창 틀어서 쓴 결과 1월 전기요금은 2만원.
종류 - 주택용 전기
구성 - 방2. 거실1. 욕실1. 외풍 심한 일반 주택
상시 가전제품 - 냉장고1. 전자렌지1. 전기방석1. 2인용 전기장판1. 모니터2. 컴퓨터3. 셋탑박스1. 프린터2. 공유기1. 모뎀1. 고타츠1. 가습기1. 충전기5. 전기포트1. 전기밥솥1. 형광등. 욕실 백열등.
고타츠 전기세, 고타츠 전기요금. 진짜 괜찮네요.
굳잡.
12월 20일 창문 단열작업을 하고, 고타츠와 함께 따뜻하게 잘 보내고 있습니다 >ㅅ<
그래요. 바로 이것.
코타츠(こ-たつ)
일본의 실내 난방 장치의 하나. 나무 틀에 화로를 넣고 그 위에 이불·포대기 등을 씌운 것.
이 속에 손·무릎·발을 넣고 몸을 녹임.
옛날의 고타츠는 안에 화로가 들어있었는가본데, 요즘의 고타츠는 그냥 에스워머같은게 붙어있어요. 따뜻하고 따뜻하며 손에 닿아도 뜨겁지 않죠. 난로를 켜고 이불을 덮고 다시 상판을 얹으면 상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거에요. 무척 따뜻하고 하체가 따뜻해지니 손도 따뜻해져서 어쩐지 계속 앉아 있게 되죠. 만화 '은혼'에서는 고타츠를 인간을 게으름의 열락에 빠뜨려 의욕을 전부 빨아들이는 네모난 블랙홀로 명명하고 있을 정도로 위력이 어마어마합니다.
저희집의 고타츠는 이전 포스팅에도 있다시피 지이라이프에서 약 12만원에 구매한 제품입니다. 고타츠는 역시 귤이죠. 고타츠 이불을 따로 사지않고 집에 노는 극세사 이불로 덮어서 쓰는데 충분합니다. 처음 강으로 틀면 온도가 빨리 따뜻해지고 따뜻해진 뒤 저온이나 중온으로 해두고 앉아 있으면 좋아요. 상이 있기 때문에 위에서 밥도 먹고 작업도 합니다. 한번 앉으면 눕고 싶어지기 때문에 종종 베개를 들고 내려와서 누워 자기도 하죠.
전기세가 저렴하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과연?
전기요금이 나왔습니다.
추워서 전기장판이랑 전기난로를 썼던 12월 사용요금은 27,000원 가량 나왔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을 보면 집에서 쿰쿤씨가 놀고 있었고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었던 7,8월 전기세가 폭등했죠. 전기장판 두 개와 난로 하나로 춥게 버텼던 작년 1월을 보면 올해 1월보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작년 겨울에는 상시 켜두는 컴퓨터와 모니터도 지금보다 적었고, 전기장판만 하나 더 쓰고 반만 틀어도 400W를 쓰는 작은 전기난로 하나를 썼을 뿐입니다. 원래 온열기구가 전기사용량이 많잖아요? 그것도 전기세 많이 나올까봐 조심조심 틀고 끄고 한게 저 정도.
고타츠요? 깜박하고 켜놓고 잘 때도 있고, 집에 있으면 하루 온종일 켜놓습니다. 들락날락하기도 하고 고양이도 좋아하고, 사람도 좋아하니까요. 전년 동월 사용량이 251. 이달 사용량 202. 전기난로를 멀리하고 전기장판도 침대 위에서 하나만 쓰고. 고타츠를 주구 장창 틀어서 쓴 결과 1월 전기요금은 2만원.
종류 - 주택용 전기
구성 - 방2. 거실1. 욕실1. 외풍 심한 일반 주택
상시 가전제품 - 냉장고1. 전자렌지1. 전기방석1. 2인용 전기장판1. 모니터2. 컴퓨터3. 셋탑박스1. 프린터2. 공유기1. 모뎀1. 고타츠1. 가습기1. 충전기5. 전기포트1. 전기밥솥1. 형광등. 욕실 백열등.
고타츠 전기세, 고타츠 전기요금. 진짜 괜찮네요.
굳잡.
12월 20일 창문 단열작업을 하고, 고타츠와 함께 따뜻하게 잘 보내고 있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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