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BCC에서 본 수영강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샷시문, 유리문, 현관문 방화문으로 교체비용, 방화문으로 바꾸는 가격

샷시문 방화문으로 교체. 유리문 방화문으로 교체. 현관문 철문 교체. 현관문 철문 가격. 내가 왜 이런것을 알아보았느냐면, 우리집에는 현관문이 2개가 있다. 1층 현관문과 2층 현관문. 2층 현관문은 보시다시피 알루미늄 샷시에 유리가 끼워져있는 매우 부실한 현관문이다. 물론 1층에도 현관문이 하나 더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여기는 지금 안락동집처럼 외부 창고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택배를 받기가 애매해서, 부피가 큰 택배를 받을때 1층 현관문을 열어두기 위해 2층 현관문을 보강할 필요가 있었다. 우리집 문의 크기는 아래와 같다. (cm) 문틀포함 문높이 171 / 문틀포함 문폭 76 문틀비포함 문높이 172 / 문틀비포함 문폭 69 문틀면 폭 5~6 문윗 스틸 폭 10 / 문옆 스틸폭 7 / 문가운데 스틸폭 10 / 문아래 스틸폭 50 문윗유리 가로 54 / 문윗유리 세로 69 문아랫유리 가로 54 / 문아랫유리 세로 30 안락동집 근처 문마트라는 곳에 가서 사이즈와 사진을 보여주고 견적을 받았다. 지식인은 물론 카페와 블로그, 각종 사이트 등에서 나와 같은 경우를 찾아 보고 엄청나게 알아보았으나, 다들 교체비용이 40~50만원이 든다고 하더라. 집근처에 문마트가 있다는 걸 떠올리고 직접 견적을 내러 가보니 문틀 포함해서 시공비까지 27만원이라고 했다. 샷시문 철문으로 교체, 현관문 철문으로 교체하는게 27만원이면 충분하다. 주문하고 맞춤 제작이 들어가기 때문에 시공 완료까지 일주일정도 소요가 된다고 한다. 나 말고도 막막하게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정보 공유차 글을 올려본다. 불안에 떨지말고, 문을 철문, 방화문 교체하는거 크게 비싸지 않다. 한달 월세만큼이면 충분하니 집주인하고 상의해보거나 해서 부산분이라면 교체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철문이라고 해도 문에 틈이 있으면 장도리로 뚫리고, 홀커터로 털릴 수도 있는거라 완전한 안전지대는 없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안하지 않은가. 더

천주교 성경책 구입

수요일 교리를 마치고도 봉사자님께 질문을 드렸었지만, 천주교는 개신교와는 성경이 다르다. 사실 나는 9월 말에 프리마켓에서 중고로 구입한 '개신교 성경책'이 있다. 그때만해도 내가 몇주 뒤에 성당에 다니게 될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으니까, 교양서 읽듯이 읽어보려고 샀었다. 하지만 '우리말 성경'이라고 해놓고서 번역이 엉망진창이라 이해하려고 노력하다가 포기했다. 제대로 보지 못하고 구석에 처박힌 개신교 성경은 뒤로하고, 천주교 성경이 필요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신자의 가정에 비치해야할 물건에는, 성경책, 가톨릭기도서, 성가집, 십자고상, 성모상, 묵주 가 있다고 했다. 사실 교재 공부를 할 때도 성경이 필요해서 성경책을 하나 구입하려고는 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달랑 대,중,소에 1단, 2단 이렇게 쓰여져 있는데 무슨 소린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지퍼가 있고 없고만 알아들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곁에 두고 자주 읽을 책이니 직접 보고 결정하기로 마음 먹었다. 천주교 수영성당으로 향했다. 2단으로 된 성경책을 사가지고 왔다. 재미있게도 이 성경책은 모든 곳에서 판매가가 29,000원이다.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신기한 일이다. 세로 22cm, 가로는 15.5cm 정도 된다. 2단이지만 폰트가 깔끔하고 읽기 편하게 되어 있다. 굵기도 적당해서 수시로 펴고 읽기에 좋았다. 개신교 성경처럼 화려하지도 장식이 있지도 않지만, 표지는 감촉이 좋고 책장 넘김도 좋고 책갈피 줄도 두 줄이나 있다. 크기도 딱 적당하다. 매우 마음에 든다. 이렇게 나의 첫 신앙물품은 당연하게도 성경책이 됐다. 교회 공용으로 사용하는 성경이 있다니. 이것도 천주교라서 가능한 걸까. 내가 구입한 책은 2017년 5월 1일에 재판된 책이다. 이제 공부 준비는 충분한 것 같다. 책상 위 나와 가장 가까운 위치의 책꽂이에 성경책과 교재를 꼽아 두었다. 언제라도 꺼내서 볼 수 있도록. 사실 성경책은 그날의 독서에

[혐짤주의/혐오주의/혈흔주의] 집에서 닭잡기 - 집에서 닭잡는 방법,집에서 닭잡기,집에서 닭털뽑기

※ 혐짤주의/혐오주의/혈흔주의  다시 한 번, 저렇게 경고 문구를 넣는 이유는 아무래도 동물 키우시는 분들이 거부감이 많으실 것 같아 그런데 저는 3월에 처음 김해에서 켄터키치킨 다섯마리를 사올때부터 먹으려고 사왔습니다. 그래서 애들 이름이 켄터키치킨이죠. 암탉은 한마리 남겨서 알을 낳도록 기르고, 수탉은 모조리 잡아먹는 것. 그게 제 계획이었습니다. 키우던걸 어떻게 잡아먹느냐고 잔인하다고 말하시는 분은..글쎄요. 이건 마음가짐의 문제라. 제가 키우던 고양이나 토끼를 잡아먹지는 않죠. 무럭무럭 자라난 녀석들은 어엿한 닭이 되었죠. 제가 잡기 좀 뭐해서 가져다 먹을 사람을 물색했지만, 집에서 닭잡는 방법을 모르기도 하고 집에서 닭잡기가 쉬운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가져간다는 사람도 썩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제가 잡아먹었습니다. 넵. 제가 먹음. 닭잡는 방법을 몰라서 조금 고생도 했었고해서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라고 지난번의 티눈연고 사용법처럼 올려봅니다. 그때 커뮤니티 보니까 집에서 닭 잡아먹어야하는데 방법 몰라서 묻는 분들 많더라고요. 아무것도 모르고 닭장 안에서 잘 지내고 있는 켄터키. 맨 왼쪽의 터는 암컷이기 때문에 이 곳에서 가장 오래 삶을 연명했습니다. 그리고 이 날의 희생 대상은 가운데의 키죠. 켄은 너무 잘생기기도 했고요. 뭐든 못나면 안된다는 진리를 여기서 발견합니다. 저는 그냥 평범한 가정집에 살고 있기 때문에 딱히 닭을 잡을 수 있는 너른 부엌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럼 어디서 잡느냐? 어렵지 않아요. 욕실에서 잡으면 됩니다. 화장실이 같이 있기도 하고 이래저래 위생적으로 조금 신경이 쓰일 수도 있지만서도 사실 집에서 닭잡기에는 욕실만한데가 없습니다. 오늘의 닭잡기 대상인 키를 닭장에서 빼고 문을 닫으니 닭장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하더군요. 그러나 이미 늦었습니다. ※ 혐짤주의/혐오주의/혈흔주의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닭잡는 사진이 있으니 닭잡는게 궁금해서 들어오신 게 아니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