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들어서 뭔가 하기로 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년이 지나서 7월이다. 우습게도 이 블로그에는 작년 이맘 때쯤의 글이 공지사항으로 최상단에 올라와 있다. 아직 포스트를 다 옮기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서 일단은 공지사항은 그냥 두고 있다.
어차피 데스크탑을 쓰며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노트북을 두드리는 거라면, 엎드려서 있는게 나을까,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있는 게 나을까, 두 다리를 쭉 뻗고 앉아 있는게 나을까 살짝 고민이 되지만 (요추 1,2번 문제로 오른쪽 다리를 절고 있어서....) 일단 포스팅 몇 개 안 할 거니까 그냥 앉아 있다.
이 책을 1월에 사두고 반년 만에 펼쳐보는 건 스스로도 좀 놀랍기는 하다. 그래도 아예 존재를 잊은 것은 아니니 다행인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더 늦기 전에 자격증을 따야겠다싶어서 공부를 시작했다. 7시에 퇴근을 하고 저녁을 먹고 이디야에 가서 자격증 문제집을 푼다.
일단 첫 날이지만, 솔직히 이 거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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