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지난 3월 15일에 이사를 하고 뭔가 많이 늦었지만 지난 월요일 집들이를 했어요. 스무살때부터 혼자 살았고, 30년 넘게 살면서 집들이를 해본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남친이랑 저랑 손님 세분 모셔다가 음식먹고 술마시고 게임하고 놀았습니다.
집들이메뉴 만드는거 엄청 고민했어요. 처음에는 집들이음식 뭐할까하다가 피자랑 치킨 시킬까하다가 그냥 집에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재료비는 그렇게 많이 안들었어요. 음식은 다 만들어 놓고서 사진을 안찍어서 손님1이 찍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ㅋㅋ
이거 다 제가 만듬 'ㅂ'
부대찌개가 메인이에요. 스팸이랑 비엔나 소시지도 아낌없이 썰어 넣었습니다. 먹을 게 많아서 라면사리는 안 풀었어요.
김치부침개.. 참치 한통을 통째로 넣었는데 인기가 별로 없었습니다. 크흡...
간장불고기. 팽이버섯 듬뿍 썰어 넣고 들들볶은 간장불고기는 땡초를 너무 넣어서 좀 매웠지만 맛있었습니다.
두부김치. 본래 김치만 볶을 예정이었으나 남아도는 대패 삽겹살을 같이 넣어 볶은 삼겹살 넣어 볶았는데 완전 맛있었어요 >ㅅ<
팽이버섯 삼겹살말이. 요건 투다리 꼬치구이 보고 삘 받아서 만들었는데 만드는 게 정말 힘듭니다. 근데 정말 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다리에서 6천원에 파는게 비싼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마트에서 충동구매한 김말이. 신제품인것 같은데 맛있었어요.
햄버거스테이크와 미트볼은 오뚜기 3분 요리의 힘을 빌렸습니다. 3분이면 OK!!!
그렇게 총 8개의 요리를 상 위에 쑤셔 올려 놓고 소맥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후, 손님1이 페이스북에서 봤다며 스크류바주를 만들어보자고 합니다. 손님1이 슈퍼에 가서 스크류바와 투게더, 사이다를 사왔습니다. 저는 콜라와 환타와 소주와 맥주와 와인을 제공. 너도 나도 앞다투어 제조상궁이 되어 술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와인에, 아이스크림에 콜라에 소주에 맥주에 있는 것은 다 섞어서 먹을만한 것을 하나씩 만들기 시작합니다. 물론 못 먹을 것도 게중엔 섞여 있습니다. (맛을 떠나서 다음날 머리가... 머리가.....)
사과랑 특매로 산 오렌지랑 다 썰어다놓고 인기 좋은 김말이도 더 튀겨내고~ 내사랑 기본안주 바삭이 과자도 꺼내고! 각자 만든 술들을 시음해보고 마무리는 술이 들어간다 술술~ 술게임으로.
시간이 늦어 중간에 초대손님 한분이 귀가하고, 판은 보드게임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날을 위해서 그날 오후에 동명대학교까지 가서 빌려온 보드게임 '뱅'을 했습니다. 남친의 철면피적인 포커페이스에 저도 손님2도 당황하여 혼란스런 눈빛을 교환하는 시간이 있었죠.
저녁 6시에 시작해서 밤 12시가 가깝도록 진행된 집들이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보드게임은 며칠뒤 월요일에 돌려주기로 했는데 그 전에 초대손님들 불러서 몇판 더 해야겠어요.
집들이메뉴 만드는거 엄청 고민했어요. 처음에는 집들이음식 뭐할까하다가 피자랑 치킨 시킬까하다가 그냥 집에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재료비는 그렇게 많이 안들었어요. 음식은 다 만들어 놓고서 사진을 안찍어서 손님1이 찍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ㅋㅋ
이거 다 제가 만듬 'ㅂ'
부대찌개가 메인이에요. 스팸이랑 비엔나 소시지도 아낌없이 썰어 넣었습니다. 먹을 게 많아서 라면사리는 안 풀었어요.
김치부침개.. 참치 한통을 통째로 넣었는데 인기가 별로 없었습니다. 크흡...
간장불고기. 팽이버섯 듬뿍 썰어 넣고 들들볶은 간장불고기는 땡초를 너무 넣어서 좀 매웠지만 맛있었습니다.
두부김치. 본래 김치만 볶을 예정이었으나 남아도는 대패 삽겹살을 같이 넣어 볶은 삼겹살 넣어 볶았는데 완전 맛있었어요 >ㅅ<
팽이버섯 삼겹살말이. 요건 투다리 꼬치구이 보고 삘 받아서 만들었는데 만드는 게 정말 힘듭니다. 근데 정말 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다리에서 6천원에 파는게 비싼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마트에서 충동구매한 김말이. 신제품인것 같은데 맛있었어요.
햄버거스테이크와 미트볼은 오뚜기 3분 요리의 힘을 빌렸습니다. 3분이면 OK!!!
그렇게 총 8개의 요리를 상 위에 쑤셔 올려 놓고 소맥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후, 손님1이 페이스북에서 봤다며 스크류바주를 만들어보자고 합니다. 손님1이 슈퍼에 가서 스크류바와 투게더, 사이다를 사왔습니다. 저는 콜라와 환타와 소주와 맥주와 와인을 제공. 너도 나도 앞다투어 제조상궁이 되어 술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와인에, 아이스크림에 콜라에 소주에 맥주에 있는 것은 다 섞어서 먹을만한 것을 하나씩 만들기 시작합니다. 물론 못 먹을 것도 게중엔 섞여 있습니다. (맛을 떠나서 다음날 머리가... 머리가.....)
사과랑 특매로 산 오렌지랑 다 썰어다놓고 인기 좋은 김말이도 더 튀겨내고~ 내사랑 기본안주 바삭이 과자도 꺼내고! 각자 만든 술들을 시음해보고 마무리는 술이 들어간다 술술~ 술게임으로.
시간이 늦어 중간에 초대손님 한분이 귀가하고, 판은 보드게임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날을 위해서 그날 오후에 동명대학교까지 가서 빌려온 보드게임 '뱅'을 했습니다. 남친의 철면피적인 포커페이스에 저도 손님2도 당황하여 혼란스런 눈빛을 교환하는 시간이 있었죠.
저녁 6시에 시작해서 밤 12시가 가깝도록 진행된 집들이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보드게임은 며칠뒤 월요일에 돌려주기로 했는데 그 전에 초대손님들 불러서 몇판 더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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