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출처 : https://blog.naver.com/queer_fly/40092343045 그와 웹툰의 事情 웹툰 “어서 오세요. 305호에”의 작가, 와난 씨의 이야기 美&기므 “평범하게 자라온 대한건아 김정현, 그리고 그의 룸메이트 김호모. 하나부터 열까지 정반대인 그들이 겪는 민감하고 민망한 이야기들. 305호로 어서 오세요!” 네이버에서 연재중인 웹툰 “어서 오세요. 305호(이하 305호)”는 이성애자 남성인 김정현과 남성 동성애자인 김호모의 동거에 의해 벌어지는 사건들을 재미있게 엮어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인기 웹툰이다. 웹툰이 동성애를 직접적으로 다룬 것도 이번이 처음이며, 따라서 이성애자 독자, 동성애자 독자 모두 ‘305호’에 보내는 관심이 지대하다. 독자사연을 모집받기 시작하였던 작가 와난 씨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메일들을 받았다고 하니,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미루어 짐작도 할 만 하다. 동아리 큐이즈 내에서도 웹툰 ‘305호’에 대한 관심은 적지 않은 편이다. 그렇기에 동성애자이기도 하고 독자이기도 한, 동아리원들의 입장에서 ‘305호’에 대하여 가지는 궁금증들을 해소하고, 작가인 와난 씨에 대해 좀 더 알고,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고자 인터뷰를 요청하게 되었다. 하지만 사실 그를 만나는 것은 인터뷰라기보다는 탐정의 행위와 좀 더 유사하였다. “어서 오세요. 305호”가 명실 공히 네이버의 인기 웹툰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어도 그에 대한 정보는 너무나 찾기가 힘들었다. 또, 인터뷰를 하는 입장에서도 한 번도 인터뷰를 진행하여 본 바가 없었기 때문에 미숙함을 보임은 어쩔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서면 인터뷰를 제의하여 와난 씨의 승낙을 받았다. 그러나 뒤늦게 서면 인터뷰의 부적절함을 깨닫게 되었다. 아무래도 단순한 10문 10답이나, 설문조사의 결과 이상을 얻기 힘들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인터뷰 준비 팀은 다시 와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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