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카드는 전에 중고거래 카페에서 누가 파는 것을 보고 호기심만 가지고 있던 덱인데, 쿠팡 직구에 저렴하게 떴길래 호기심도 충족할 겸 사 보았다.
단단한 하드 박스로 제작되었다.
싸바리 상자가 아니라, 커버처럼 윗 부분이 아랫 부분을 덮고 있는 형식으로, 나중에 헐거워지면 꽉 안 닫히지 않을까 걱정이 드는 상자다. 상자 안쪽엔 문양 패턴과 함께 매뉴얼 북이 보인다.
매뉴얼 북 아래에는 카드 주머니와 카드가 있는데, 카드는 슬롯 두 개에 나눠져 담겨 있고, 주머니는 그 위에 놓여 있었다. 일전의 보태니컬 인스퍼레이션이 마치 포푸리 같은 느낌을 주는 주머니를 가지고 있었다면, 이 카드도 마치 찻망을 떠오르게 하는 주머니를 번들로 제공하고 있다.
찻잎 카드가 들어 있는 슬롯 바닥면에는 이파리 문양이 그려져 있다.
카드는 찻잎과 한해의 월 카드로 나뉘어 있는데, 아직 매뉴얼을 보지 않아서 어떻게 보는 카드인지는 모르겠다. 나중에 천천히 봐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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