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 관련 책을 구입했다. 일단 후기를 보고 구입을 했는데 겹치는 부분도 없고 나름 잘 산 것 같다. 보통 무속을 하는 분이나 불가에 귀의하신 분이 기(氣)를 담아서 쓴 것을 효험이 있다고 보는 것 같은데, 쓰는 사람이 기도를 하고 정화를 하고 정신을 집중해서 써내리며 내 운을 담아 전하면 상대에게도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
일부 무속에서는 무속인이 아닌 사람이 쓴 부적은 종이쪼가리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하는데, 도교의 창시자가 무당은 아니었으니 제자길을 가지 않는 나도 공부를 열심히 하고 기를 가다듬으면 부적을 써도 될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서양 부적(타리스만)을 주로 만드는 데, 같은 부적이고 각 부적을 제작할 때 규칙만 잘 수행한다면 동양 부적이든 서양 부적이든 뭐가 다를까 싶어서 동양 부적도 만들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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