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이 음오에 휘말린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의 연기도.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여자의 연기도.
역시 스칼렛 요한슨이라는 생각이 드는 재밌는 영화였다.
한편으로는 뇌 신경학을 주제로 삼아, 보는 내내 머리가 아프기도 한 영화였는데 결국 인간의 뇌가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인체가 그 유지에너지를 버티지 못하고 그녀는 어딘가의 전파에너지가 되어 버린듯.
최민식과 함께 등장한 악역 '철수'는 왜 하고 많은 이름 중 '철수'라는 이름을 가지고 등장해야 했으며, 왜 악역이 한국인, 그것도 최민식이었나 싶기도 하고.
배경은 근데 왜 중국이여..?
스칼렛 누님 하나 보고 보러 간 영화.
재미있었다.
하지만 머리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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