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을 어느정도 살렸을까, 재미있을까 했고 1편 보고 재미없으면 때려칩시다했는데 재미있었다. 원작의 등장인물과 원작과 비슷한 관점에서 새롭게 풀어나가는 해석이 재미있었고
캐스팅이 정말 잘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간절히도 그 사람을 동경하고 동경한 나머지, 본인이 그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져버린 여자의 이야기.
얼마나 간절하게 동경하면 저렇게 되나 솔직히 이해하기는 참 힘들다.
심리학은 공감으로 풀어나가는 거라고 하는데, 저런 것에도 모두 공감할 수 있다는 건가...
살인을 저지르려는 여자를 막은 프로스트의 한마디가 인상깊다.
'넌 짝퉁이야.'
남의 짝퉁이 될 지언정 자랑스러운 내가 되어야지.
신의퀴즈 보듯이 매주 일요일 보게 될 것 같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