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를 위해 뱀신에게 몸을 내어주고 대물림하며 복수를 하는 컨셉은 좋다. 친부모를 모르고 자랐는데, 알고보니 내 친부모가 무녀의 딸이더라라는 것도. 스토리가 인과성이 있어서 좋았고, 딸을 지키기 위해서 자기 몸을 내어주는 엄마도 당연했다. 인과성은 정말 끝내주는 영화였다.
김성균의 정신과의사이자 무당연기, 김혜성의 영매연기도 좋았음.
그리고 무엇보다 최근 본 공포영화 장르를 들고 나온 애들중에 제일 무서웠다.
공포영화는 마지막에 한번 더 놀래켜야한다는 그 놈의 규칙을 고스란히 따르는 건 별로 마음에 안들었지만..
설마 후속작을 생각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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