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의 세탁기는 아주 좋은 것들이라서 PE 오류가 없는 것 같더라. 인터넷에만 검색해도 LG세탁기 PE오류가 뜨면 수압센서 고장이라고 뜨던데, LG 고객센터 직원조차 요즘 기기에 없는 오류다보니 모르는 것 같았다.
아무튼 그날따라 그림도 잘 그려지고, 기분도 좋았는데, 컵라면을 먹다가 쏟아버렸다. 그래서 바지랑 방석을 세탁기에 넣고 빨기로 했는데, 갑자기 세탁기가 안된다. PE 코드가 뜨면서 삑삑 거리는 것이다. 인터넷에 검색하니까 수압센서 고장이라고 한다. PE센서? PE호스? 아무튼 그래서 세탁기를 뜯어 보았으나 왠만큼 손대는 걸로는 해결이 안됐다. 이때가 16일 화요일이었는데 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밀려있어서 18일 목요일에나 가능하다고 했다.
끄음찍!!!!!!!
결국 이틀이나 기다려서 기사님이 오셨다. 출장비는 1만 5천원. 살짝 손 대시니 되는 것 같았다. 근데 금새 안되더라. 기사님이 수압센서를 땜질해서 고치셨으나, 여전히 PE코드는 그대로였다. 오 젠장. 수압센서 문제면 3만 얼마. 근데 기판 문제라서 9만원이 훌쩍 넘는단다. 참고로 세탁기는 10년이상 된 세탁기이고, 이미 전 주인에게 중고로 사서 내가 6년을 썼으며, 중고 세탁기를 사는 것도 15만원이면 된다. 나는 수리를 포기했고, 기사님은 출장비만 받고 돌아 가셨다.
민민과 같이 홈플러스에 가서 세탁기 가격을 봤는데, LG통돌이는 ㄷㄷ한 가격이었다. 대우공기방울 세탁기를 34만원까지 가격이 된다길래 그걸 사기로 하고 눈찜뽕 해두고 돌아왔다. 사실 중고 살까도 고민했는데, 수거 설치도 그렇고, 민민이 새삥 사서 맘 편하게 살자고 오래 쓰면 되지 않냐해서 새걸 사기로 함. 아. 그래도 생각지도 못했던 지출이 발생하는거는 마음이 심히 매우 아프네....
그 전날 수요일에는 집 청소를 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집에서 요리를 안해먹었더니 싱크대에 새싹이 텄다. 아마도 먹다 버린 포도씨인듯 하다. 새싹을 버리고 싱크대 청소를 하다가 가스렌지 근처 청소를 시작했다. 사실 요리를 하고 그때 그때 청소를 해두면 좋으련만 귀찮아서 미뤘더니 기름때가 아주 쩔어줬다. 쇠수세미와 이지오프뱅인가를 뿌려서 청소를 했다. 청결한 주방을 만들고나서 수세미와 행주, 고무장갑이 장렬하게 전사했다. 잘가...
근데 또 깨끗하게 청소를 해두니까 뭘 만들어 먹기가 싫네...
아무튼 그날따라 그림도 잘 그려지고, 기분도 좋았는데, 컵라면을 먹다가 쏟아버렸다. 그래서 바지랑 방석을 세탁기에 넣고 빨기로 했는데, 갑자기 세탁기가 안된다. PE 코드가 뜨면서 삑삑 거리는 것이다. 인터넷에 검색하니까 수압센서 고장이라고 한다. PE센서? PE호스? 아무튼 그래서 세탁기를 뜯어 보았으나 왠만큼 손대는 걸로는 해결이 안됐다. 이때가 16일 화요일이었는데 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밀려있어서 18일 목요일에나 가능하다고 했다.
끄음찍!!!!!!!
결국 이틀이나 기다려서 기사님이 오셨다. 출장비는 1만 5천원. 살짝 손 대시니 되는 것 같았다. 근데 금새 안되더라. 기사님이 수압센서를 땜질해서 고치셨으나, 여전히 PE코드는 그대로였다. 오 젠장. 수압센서 문제면 3만 얼마. 근데 기판 문제라서 9만원이 훌쩍 넘는단다. 참고로 세탁기는 10년이상 된 세탁기이고, 이미 전 주인에게 중고로 사서 내가 6년을 썼으며, 중고 세탁기를 사는 것도 15만원이면 된다. 나는 수리를 포기했고, 기사님은 출장비만 받고 돌아 가셨다.
민민과 같이 홈플러스에 가서 세탁기 가격을 봤는데, LG통돌이는 ㄷㄷ한 가격이었다. 대우공기방울 세탁기를 34만원까지 가격이 된다길래 그걸 사기로 하고 눈찜뽕 해두고 돌아왔다. 사실 중고 살까도 고민했는데, 수거 설치도 그렇고, 민민이 새삥 사서 맘 편하게 살자고 오래 쓰면 되지 않냐해서 새걸 사기로 함. 아. 그래도 생각지도 못했던 지출이 발생하는거는 마음이 심히 매우 아프네....
그 전날 수요일에는 집 청소를 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집에서 요리를 안해먹었더니 싱크대에 새싹이 텄다. 아마도 먹다 버린 포도씨인듯 하다. 새싹을 버리고 싱크대 청소를 하다가 가스렌지 근처 청소를 시작했다. 사실 요리를 하고 그때 그때 청소를 해두면 좋으련만 귀찮아서 미뤘더니 기름때가 아주 쩔어줬다. 쇠수세미와 이지오프뱅인가를 뿌려서 청소를 했다. 청결한 주방을 만들고나서 수세미와 행주, 고무장갑이 장렬하게 전사했다. 잘가...
근데 또 깨끗하게 청소를 해두니까 뭘 만들어 먹기가 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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