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가 좋지 않았던 붕붕이. 사실 그 전부터 내심 상태가 안좋은 것 같았는데 체크하러 온 친구가 시동 잘만 걸린다면서 멀쩡하다고 타랬다. 그 때 그 말을 믿지 말았어야 했는데....
얼마전부터 시동 걸때마다 다그락다그락하고 쇠가 부딪히는 소리도 나고, 상태가 걱정스러웠던 붕붕이다. 스로틀을 당기면 어쩐지 제대로 당기고 있는데도 종종 풀어지는 느낌이 나곤 했는데, 이 모든 것이 전부 타이어벨트 때문이었는가 보다. 친구는 내가 운전미숙이라고 했지만, 결국 내 잘못이 아니었던 것이야!!!!!
아무튼 목요일 아침, 민민을 데려다주기 위해서 출발을 했는데, 고가도로를 지나가는데 뭔가 느낌이 쌔했다. 스로틀을 당기고 있고 엔진도 신나게 돌아가고 있는데 어쩐지 바퀴에 힘이 빠진 것만 같은 느낌!? 반여고가교를 빠져나오는 딱 저 위치였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엔 강변쪽 차선이었고, 맨 끝 차선이었으며, 멈춰선 곳은 수영강 산책로로 내려가는 입구였다.
지하차도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은 점, 1차선이 아니라 끝차선이었다는 점, 바로 피할 수 있는 산책로 입구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점에서 큰 행운을 느꼈다. 자칫하면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일이었는데 정말이지 운이 좋았다.
일단 시간이 8시 45분 가량이었기에 빼박캔트 민민은 지각을 했다. 이 곳에서 내려서 수영강변대로를 따라 걷다가 택시를 만났고, 15분 가량 지각했다고 한다. 겉보기에 매우 멀쩡해보이는 붕붕이씨. 범퍼가 안습이지만, 건담간지의 붕붕이짱은 겉모습은 건재하다. 사실 일전에 뿅뿅이 때에도 타이어벨트가 끊어진 적이 있어서, 직감적으로 느꼈다. 아, 이것은 벨트가 끊어진 것이다!!! 라고.
친구에게 전화했지만, 아침마다 수영을 다니는 친구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조금만 더 있으면 한여름 태양빛이 내리 쬘 시간. 그나마 빛이 덜 강할때 끌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전화받지 않는 친구에게 협박 카톡을 보내고 산책로(갈맷길)를 따라 붕붕이를 끌고 가기 시작했다. 80CC 붕붕이는 매우 무겁다. 일전의 뿅뿅이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무게다. 평지인데도 끌고 걷는 것이 너무 너무 힘들었다.
꾸준히 갈맷길을 따라서 걸었다. 그나마 또 다행이었던게, 지난번엔 반대쪽 차선에서 멈추는 바람에 횡단보도도 없고, 개고생하면서 재송동과 반여동쪽으로 돌아서 반송까지 끌고 왔다. 그 때가 밤 10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집에는 새벽에 도착했다. 그리고 한겨울이었다. 그래도 지금은 아예 한여름도 아니고 시간도 낮이라 문을 연 센터가 있을테니 좀 낫다.
어느정도 걷다보니 해바라기 밭이 등장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 이런 것이 있구나. 맨날 붕붕이로 고가도로 위로 지나다녔으니, 그 아래 산책로에 이런 곳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갑자기 기분이 아주 쪼금 좋아졌다. 그래도 이런 일이 있어서 이런 곳도 알게 되었구나 라고. 즐거운 기분. 그러나 슬슬 더 강하게 내리쬐는 태양빛은 즐겁지만은 못했다.
반짝이게도 이쁜 해바라기를 뒤로 하고, 산책로의 운동러들이 가볍게 나를 제치고 지나갈 때도, 묵묵히 땀을 뻘뻘 흘리면서 붕붕이를 끌고 산책로를 걸었다. 정말 다행이었던 것은 붕붕이의 트렁크에 스포츠타월이 있어서 그것으로 땀을 닦으며 갈 수 있었다. 이 얼마나 운이 좋은가!
하지만 이 길의 끝은 구서동까지 이어져 있기 때문에 적당한 시점에서 위로 올라가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계단 외에 휠체어를 위한 길이 있어서 그 곳으로 붕붕이를 끌고 올라갈 수 있었다. 해바라기 밭을 지나서 체육공원이 끝나가는 지점이었다. 아, 여름이라 그런지 수로에 물이 흐르지 않고 고여서 썩는 냄새가 진동을 했는데 그건 좀 괴로웠다.
공포의 오르막길. 정말 진심으로 장애인분들을 존경하게 되었다. 그리고 장애인들 오르내리는 길을 이렇게 경사를 가파르게 만든 놈이 누군가에 대해서 욕도 한바가지 퍼부어줬다. 붕붕이를 끌고 올라가는 경사로는 정말이지 지옥과 같았다. 이 날 하루중 가장 지옥같은 코스였다고 장담할 수 있다. 내려쬐는 뙤약볕, 묵직한 스쿠터, 지친 몸뚱아리. 최악의 콤보를 갖추고 있었다.
친구는 근처에 네이버에서 검색되는 센터를 찍어줬고, 네이버 지도에 위치를 찍고 그 곳을 향해 힘겹게 걸었다. 얼굴은 달아오른 열기로 터질듯이 새빨개졌다. 누가봐도 촌병걸린 얼굴 같았다. 어차피 민민 데려다주고 금방 돌아갈거라 선크림도 안바르고 나온 참이었는데, 약 두시간 전의 나를 저주했다. 이 멍청한 것! 왜 그랬니!!
그러나 내가 있던 곳은 수영강변대로의 강변쪽 차선. 바로 건너갈 수 없었기에 횡단보도가 있는 곳까지 또 걸었고, 그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닭냄새가 진동을 하는 닭공장을 지나서 네비에 찍은 센터에 도착했다. 그러나 해당 센터에 부품이 없다고 하여 또 100미터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센터로 자리를 옮겼다. 100미터가 1키로 같은 기분이었다.
8시 45분에 사건이 발발해서 센터에 도착한 것이 10시 20분 경. 땡볕 아래 한시간 35분의 레이스가 끝났다.
명함을 못 받아서 대신 센터 사진을 찍어왔다. 이 근처를 자주 오가니까 나중에 또 무슨 문제가 생기면 전화해야지. 사실 1만키로 정도 탔으면 벨트를 갈아줬어야 했는데, 밤토리 특유의 그놈의 '괜찮아- 더 타도 돼.'에 낚여서 결국 여름 땡볕 아래 레이스를 했지 않은가!!
지금까지의 키로수는 11,627키로미터. 중고 상태에서 인수받은거고 별로 많이 타지는 않았다. 우리집이 반송이고 오르막이라 붕붕이가 무리하는 것도 있고, 뒤에 태우는 민군이 무거운 것도 있어서 1만키로가 아닌 8천키로 정도에서 벨트를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엔진오일은 3천키로에 한번 갈면 된다고, 만삼천에 한번 갈고, 만육천에 갈란다. 밤토리가 그전에 제대로 갈았을지 의심이 되지만... 뭐 일단 믿어보는 걸로...-ㅅ-.... 이번에는 밤토리의 수완으로 부품+공임비 현금 3만원으로 해결되었다. 물론 내가 혼자 딜했을 때는 4만 오천원이었음을 잊으면 안된다. 이 바닥도 남녀차별이여....
붕붕이의 모델 이름은 '대림 윌리80'이다. 그런데 부품이 없어서 퀵으로 받아가지고 수리를 하면 한시쯤 된다고 해서 일단 밤토리 차를 타고 집에 돌아왔다. 일단 더위먹은 몸을 찬물에 샤워로 식히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선풍기도 틀고 침대에 누워 있었다. 더위를 먹었는지 머리가 지끈지끈한게 사라지지를 않았다.
한숨 자고 일어나니 네시 반이라서, 택시를 타고 센터에 가서 붕붕이를 찾았다. 놀랍게도 붕붕이는 그간 시동 걸때의 잡음, 원샷으로 시동 안걸리던 문제, 스로틀 헛돌던 문제들이 모두 사라졌다. 전부 벨트 때문이었군...!!! 센터 사장님이 벨트가 가루가 되어 있었다고 했다.
아마도 넝마가 된 벨트가 다른 부품들이랑 신나게 부딪혔던 모양이다.
붕붕이를 끌고 원래 아침의 목표였던 김치를 사러 반여농산물 시장으로 갔다. 사실 매번 택배로만 시키고 직접 가는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찾기 쉬운 곳에 있었다.
국내산 김치 10kg에 25,000원이다. 택배로 주문하게 되면 배송료 4천원이 추가된다. 개인적으로 이 집 김치 맛이 깔끔하고 참 좋아한다. 물론 여긴 도매점이고 담그는 곳은 따로 있는 것 같지만. 문중김치가 더는 안 나온다고 해서 이번에는 해담김치로 사왔다. 아무튼 때아닌 벨트 끊김으로 땡볕 아래 개고생을 했다. 뿅뿅이 때와 달리 엔진은 멀쩡하니까, 앞으로 한동안은 또 잘 타고 다니겠지...
얼마전부터 시동 걸때마다 다그락다그락하고 쇠가 부딪히는 소리도 나고, 상태가 걱정스러웠던 붕붕이다. 스로틀을 당기면 어쩐지 제대로 당기고 있는데도 종종 풀어지는 느낌이 나곤 했는데, 이 모든 것이 전부 타이어벨트 때문이었는가 보다. 친구는 내가 운전미숙이라고 했지만, 결국 내 잘못이 아니었던 것이야!!!!!
아무튼 목요일 아침, 민민을 데려다주기 위해서 출발을 했는데, 고가도로를 지나가는데 뭔가 느낌이 쌔했다. 스로틀을 당기고 있고 엔진도 신나게 돌아가고 있는데 어쩐지 바퀴에 힘이 빠진 것만 같은 느낌!? 반여고가교를 빠져나오는 딱 저 위치였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엔 강변쪽 차선이었고, 맨 끝 차선이었으며, 멈춰선 곳은 수영강 산책로로 내려가는 입구였다.
지하차도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은 점, 1차선이 아니라 끝차선이었다는 점, 바로 피할 수 있는 산책로 입구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점에서 큰 행운을 느꼈다. 자칫하면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일이었는데 정말이지 운이 좋았다.
일단 시간이 8시 45분 가량이었기에 빼박캔트 민민은 지각을 했다. 이 곳에서 내려서 수영강변대로를 따라 걷다가 택시를 만났고, 15분 가량 지각했다고 한다. 겉보기에 매우 멀쩡해보이는 붕붕이씨. 범퍼가 안습이지만, 건담간지의 붕붕이짱은 겉모습은 건재하다. 사실 일전에 뿅뿅이 때에도 타이어벨트가 끊어진 적이 있어서, 직감적으로 느꼈다. 아, 이것은 벨트가 끊어진 것이다!!! 라고.
친구에게 전화했지만, 아침마다 수영을 다니는 친구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조금만 더 있으면 한여름 태양빛이 내리 쬘 시간. 그나마 빛이 덜 강할때 끌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전화받지 않는 친구에게 협박 카톡을 보내고 산책로(갈맷길)를 따라 붕붕이를 끌고 가기 시작했다. 80CC 붕붕이는 매우 무겁다. 일전의 뿅뿅이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무게다. 평지인데도 끌고 걷는 것이 너무 너무 힘들었다.
꾸준히 갈맷길을 따라서 걸었다. 그나마 또 다행이었던게, 지난번엔 반대쪽 차선에서 멈추는 바람에 횡단보도도 없고, 개고생하면서 재송동과 반여동쪽으로 돌아서 반송까지 끌고 왔다. 그 때가 밤 10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집에는 새벽에 도착했다. 그리고 한겨울이었다. 그래도 지금은 아예 한여름도 아니고 시간도 낮이라 문을 연 센터가 있을테니 좀 낫다.
어느정도 걷다보니 해바라기 밭이 등장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 이런 것이 있구나. 맨날 붕붕이로 고가도로 위로 지나다녔으니, 그 아래 산책로에 이런 곳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갑자기 기분이 아주 쪼금 좋아졌다. 그래도 이런 일이 있어서 이런 곳도 알게 되었구나 라고. 즐거운 기분. 그러나 슬슬 더 강하게 내리쬐는 태양빛은 즐겁지만은 못했다.
반짝이게도 이쁜 해바라기를 뒤로 하고, 산책로의 운동러들이 가볍게 나를 제치고 지나갈 때도, 묵묵히 땀을 뻘뻘 흘리면서 붕붕이를 끌고 산책로를 걸었다. 정말 다행이었던 것은 붕붕이의 트렁크에 스포츠타월이 있어서 그것으로 땀을 닦으며 갈 수 있었다. 이 얼마나 운이 좋은가!
하지만 이 길의 끝은 구서동까지 이어져 있기 때문에 적당한 시점에서 위로 올라가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계단 외에 휠체어를 위한 길이 있어서 그 곳으로 붕붕이를 끌고 올라갈 수 있었다. 해바라기 밭을 지나서 체육공원이 끝나가는 지점이었다. 아, 여름이라 그런지 수로에 물이 흐르지 않고 고여서 썩는 냄새가 진동을 했는데 그건 좀 괴로웠다.
공포의 오르막길. 정말 진심으로 장애인분들을 존경하게 되었다. 그리고 장애인들 오르내리는 길을 이렇게 경사를 가파르게 만든 놈이 누군가에 대해서 욕도 한바가지 퍼부어줬다. 붕붕이를 끌고 올라가는 경사로는 정말이지 지옥과 같았다. 이 날 하루중 가장 지옥같은 코스였다고 장담할 수 있다. 내려쬐는 뙤약볕, 묵직한 스쿠터, 지친 몸뚱아리. 최악의 콤보를 갖추고 있었다.
친구는 근처에 네이버에서 검색되는 센터를 찍어줬고, 네이버 지도에 위치를 찍고 그 곳을 향해 힘겹게 걸었다. 얼굴은 달아오른 열기로 터질듯이 새빨개졌다. 누가봐도 촌병걸린 얼굴 같았다. 어차피 민민 데려다주고 금방 돌아갈거라 선크림도 안바르고 나온 참이었는데, 약 두시간 전의 나를 저주했다. 이 멍청한 것! 왜 그랬니!!
그러나 내가 있던 곳은 수영강변대로의 강변쪽 차선. 바로 건너갈 수 없었기에 횡단보도가 있는 곳까지 또 걸었고, 그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닭냄새가 진동을 하는 닭공장을 지나서 네비에 찍은 센터에 도착했다. 그러나 해당 센터에 부품이 없다고 하여 또 100미터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센터로 자리를 옮겼다. 100미터가 1키로 같은 기분이었다.
8시 45분에 사건이 발발해서 센터에 도착한 것이 10시 20분 경. 땡볕 아래 한시간 35분의 레이스가 끝났다.
명함을 못 받아서 대신 센터 사진을 찍어왔다. 이 근처를 자주 오가니까 나중에 또 무슨 문제가 생기면 전화해야지. 사실 1만키로 정도 탔으면 벨트를 갈아줬어야 했는데, 밤토리 특유의 그놈의 '괜찮아- 더 타도 돼.'에 낚여서 결국 여름 땡볕 아래 레이스를 했지 않은가!!
지금까지의 키로수는 11,627키로미터. 중고 상태에서 인수받은거고 별로 많이 타지는 않았다. 우리집이 반송이고 오르막이라 붕붕이가 무리하는 것도 있고, 뒤에 태우는 민군이 무거운 것도 있어서 1만키로가 아닌 8천키로 정도에서 벨트를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엔진오일은 3천키로에 한번 갈면 된다고, 만삼천에 한번 갈고, 만육천에 갈란다. 밤토리가 그전에 제대로 갈았을지 의심이 되지만... 뭐 일단 믿어보는 걸로...-ㅅ-.... 이번에는 밤토리의 수완으로 부품+공임비 현금 3만원으로 해결되었다. 물론 내가 혼자 딜했을 때는 4만 오천원이었음을 잊으면 안된다. 이 바닥도 남녀차별이여....
붕붕이의 모델 이름은 '대림 윌리80'이다. 그런데 부품이 없어서 퀵으로 받아가지고 수리를 하면 한시쯤 된다고 해서 일단 밤토리 차를 타고 집에 돌아왔다. 일단 더위먹은 몸을 찬물에 샤워로 식히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선풍기도 틀고 침대에 누워 있었다. 더위를 먹었는지 머리가 지끈지끈한게 사라지지를 않았다.
한숨 자고 일어나니 네시 반이라서, 택시를 타고 센터에 가서 붕붕이를 찾았다. 놀랍게도 붕붕이는 그간 시동 걸때의 잡음, 원샷으로 시동 안걸리던 문제, 스로틀 헛돌던 문제들이 모두 사라졌다. 전부 벨트 때문이었군...!!! 센터 사장님이 벨트가 가루가 되어 있었다고 했다.
아마도 넝마가 된 벨트가 다른 부품들이랑 신나게 부딪혔던 모양이다.
붕붕이를 끌고 원래 아침의 목표였던 김치를 사러 반여농산물 시장으로 갔다. 사실 매번 택배로만 시키고 직접 가는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찾기 쉬운 곳에 있었다.
국내산 김치 10kg에 25,000원이다. 택배로 주문하게 되면 배송료 4천원이 추가된다. 개인적으로 이 집 김치 맛이 깔끔하고 참 좋아한다. 물론 여긴 도매점이고 담그는 곳은 따로 있는 것 같지만. 문중김치가 더는 안 나온다고 해서 이번에는 해담김치로 사왔다. 아무튼 때아닌 벨트 끊김으로 땡볕 아래 개고생을 했다. 뿅뿅이 때와 달리 엔진은 멀쩡하니까, 앞으로 한동안은 또 잘 타고 다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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