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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개명! 온라인 작명 + 개명신청서류와 방법

셀프개명! 온라인 이름 작명하고 법원가서 혼자 개명신청방법!

사실 고등학생 때부터 이름의 마지막 글자가 별로 좋지 않다는 이야길 들어왔습니다. 그때도 한번 이름을 바꿀까 하다가 이래저래 복잡하고 돈도 들거 같고 귀찮아서 넘겼었죠. 지금에 와서 셀프개명을 생각하게 된 건 그냥 조금 더 보탬이 되고 싶어서에요.

이름이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추천을 받아서 사주풀이 전화상담을 받게 됐어요. 제가 상담받은 곳은 '동양역술원'이라는 곳인데 지금은 블로그도 하고 계시더라고요. 동양역술원 http://blog.naver.com/dongyangsaju 입니다.

자격증도 있고 협회 인증까지 있는 분이셔서 길거리 천막보다야 훨 낫단 생각으로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가격은 블로그가서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기본 3만원 정도로 저렴했습니다.

상담을 받아보니까 제 이름이 제가 살아온 과거랑 같더라고요. 일이든 연애든 뭐든 시작은 순조로운데 끝이 항상 엉망진창으로 타의에 의해서 끝을 맺는... 더는 안되겠다 싶어서 이참에 이름을 개명하기로 하고 작명을 부탁드렸습니다. 작명비는 기본 10만원이에요. 저는 생년월일과 제 사주에 꼭 맞는 이름을 받기 위해 돈을 더 드렸습니다. 그래도 연예인 작명, 사주로 유명한 선생님들 보다는 저렴하게 해주셨어요.


새로 받은 이름은 '박 채 안'입니다.
이름 자체에 뜻이 있는게 아니라 제 사주에 맞춘거다보니까 이 이전에 후보군에 오른 이름들은 남자 이름같은 이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박채안이라는 이름도 딱히 여자이름같지 않으면서 나름 유니크해서 마음에 들어요. 대체로 무병장수하고 일이 잘 풀려나가는 이름이에요. 제 사주팔자에 맞춘 이름이라서 같은 이름, 같은 한자를 쓰더라도 같은 삶은 안된다더라구요.
무튼 이렇게 이름이 정해지면 법원으로 향합니다. 법무사를 통하면 금액은 좀 청구가 되지만, 결과가 일주일 이내로 빠르다고 하구요, 개인 신청을 하면 3개월정도 걸리는데 실제로는 한달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으니까 부산가정법원으로 향했습니다.

이름 개명은 가정법원에서 접수를 받습니다. 개명신청시에는 아래의 서류를 가지고 가야합니다.

1. 본인의 가족관계증명서
2. 아버지의 가족관계증명서
3. 어머니의 가족관계증명서
4. 본인의 등본
5. 본인의 기본증명서

위의 다섯장이 기본적인 서류입니다. 여기에 법원에 가면 비치되어 있는 '개명허가신청서'와 개명신청 사유에 따른 증빙자료가 추가됩니다. 개명허가신청서는 가정법원 앞에 비치되어 있으니 그대로 작성하면 됩니다. 저는 이름뜻풀이가 좋지 않아 개명함의 사유를 선택하여 추가로 동양역술원에서 보내준 서류를 추가했습니다.
(팩스나 카톡으로 받을 수 있는데 저는 카톡으로 받아 출력했습니다)


본래 이름이 이러이러하니 이런 이름으로 개명을 했습니다. 라는 서류입니다.

법원 내의 신한은행에서 인지(1,000원)를 구입하고, 수수료 17,000원 정도를 납부한 뒤, 인지를 들고 가정법원 내의 서류를 작성하여 준비한 서류와 같이 접수하면 접수 끝!

요즘엔 작명에 의한 개명도 허가가 나는 것 같지만, 같은 사유로 재개명의 경우 잘 받아주지 않는다고 하니 한번 이름을 지을때 신중하게 짓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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