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전 서로이웃 포스팅에도 써날렸듯이 오늘은 안 좋은 일이 좀 있어서요. 원래 퇴근하면 건강을 위해 헬스장에 가지만, 오늘은 술 마시러 갔습니다...여야 하는데, 오리가 이사가서 넓은 집 놔두고 왜 밖에서 돈 들여 먹느냐고 타박을 줘서 마트에 갔습니다. 우울한테 술안주를 내가 만들어야 한다니 이게 왠....
홈ㅇㅇ스에 가서 부침거리와 술을 사왔습니다. 금액은 8천원 소비되었습니다. 이 메뉴를 밖에서 먹었다면 못해도 2만원은 주지 않았을까 싶어요. 전을 여섯장은 부쳐 먹었으니.
오리가 바지락을 넣어 먹자고 했지만, 극구 우겨서 오징어를 사왔습니다. 두마리 이천원. 10시 이후에는 할인을 하기 때문에 한마리 500원이 됩니다. 얼린 것을 해동해서 생물 오징어라고 팔거든요. 다시 얼릴 수는 없으니까? 이와 비슷한 이유는 아니겠지만, 딸기도 10시가 지나면 1.5Kg 한 상자에 5천원 대로 떨어집니다. 이사간 집이 마트 근처다보니 이런 정보를 많이 겟하네요. 아무튼 살면서 처음 잡아 본 오징어.
으아.... 내장 어떻게 제거하는 건지 몰랐지만 훌륭하게 손질 했습니다. 쓸데없는 칼집이 있지만 어차피 쓸어서 전에 넣을 거니까 패스.
오리는 술을 제조 했습니다. 막걸리와 탄산음료를 황금비율로 섞어서요. 마트에서 오자 마자 이 녀석들은 제조되기 전까지 냉동실에 있었습니다. 막걸리에 살얼음이 얼었어요.
주전자가 없으니 일단 양은냄비에. 이거 한번 먹자고 주전자 사는 건 낭비잖아요. 자취 인생에. 냄비 테두리에 서린 김이 보이나요.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재료 준비는 내가 하고 부치기는 오리가 부친 오징어 부추전.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간장을 준비해서 맛있게 먹고, 설거지까지 하고 나니 우울하던 게 좀 사라졌지만 사실 그래도 이거 은근히 안 털어내집니다. 확실히 이 일을 하면서 성격이 나빠지는 것 같다고 생각중입니다.
아무튼 모처럼 제조오리(?) 덕분에 맛있게 먹었네요.
홈ㅇㅇ스에 가서 부침거리와 술을 사왔습니다. 금액은 8천원 소비되었습니다. 이 메뉴를 밖에서 먹었다면 못해도 2만원은 주지 않았을까 싶어요. 전을 여섯장은 부쳐 먹었으니.
오리가 바지락을 넣어 먹자고 했지만, 극구 우겨서 오징어를 사왔습니다. 두마리 이천원. 10시 이후에는 할인을 하기 때문에 한마리 500원이 됩니다. 얼린 것을 해동해서 생물 오징어라고 팔거든요. 다시 얼릴 수는 없으니까? 이와 비슷한 이유는 아니겠지만, 딸기도 10시가 지나면 1.5Kg 한 상자에 5천원 대로 떨어집니다. 이사간 집이 마트 근처다보니 이런 정보를 많이 겟하네요. 아무튼 살면서 처음 잡아 본 오징어.
으아.... 내장 어떻게 제거하는 건지 몰랐지만 훌륭하게 손질 했습니다. 쓸데없는 칼집이 있지만 어차피 쓸어서 전에 넣을 거니까 패스.
오리는 술을 제조 했습니다. 막걸리와 탄산음료를 황금비율로 섞어서요. 마트에서 오자 마자 이 녀석들은 제조되기 전까지 냉동실에 있었습니다. 막걸리에 살얼음이 얼었어요.
주전자가 없으니 일단 양은냄비에. 이거 한번 먹자고 주전자 사는 건 낭비잖아요. 자취 인생에. 냄비 테두리에 서린 김이 보이나요.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재료 준비는 내가 하고 부치기는 오리가 부친 오징어 부추전.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간장을 준비해서 맛있게 먹고, 설거지까지 하고 나니 우울하던 게 좀 사라졌지만 사실 그래도 이거 은근히 안 털어내집니다. 확실히 이 일을 하면서 성격이 나빠지는 것 같다고 생각중입니다.
아무튼 모처럼 제조오리(?) 덕분에 맛있게 먹었네요.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