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을 다 만들고 12일 오후부터 다시 흰색 기모노를 만들기 시작했다. 오버로크까지는 마쳐 놓았기 때문에 소매 말아박기만 했다.
끗. 그러나...
멍청하게도 니트사로 박음질하는 바람에 실의 탄성에 의해 재봉선으 우글우글해져버렸다...OTL;; (다행히 다림질로 개선되었지만.)
스스로 생각해도 깃을 너무 잘 달았다며 감탄하고 찍은 사진. 하지만 길이 조절을 잘못해서 깃 끝부분이 요상하게 말려있다. 하자투성이. ㅎㅎㅎㅎ
속은 다 만들었으니 이제 히이라기의 겉옷을 만들어 보자.
또 원단에 그대로 패턴그리기. 원래 이렇게 하면 안 된다. 근데 사실 패턴지를 대로 쵸크를 그려도 어차피 쵸크선이 남기는 마찬가지. 그냥 그거보다 조금 더 남을뿐.
흰색 기모노에 흰색 오비까지 만들었다.
오비에는 똑딱이 단추를 달았다. 원작에서 잘 보면 히이라기가 보라색 오비 아래에 흰색 허리띠 하나를 하고 있다. 아무튼 또 사이즈 미스로 얘도 빙글빙글 돈다. 허리에서.
검은색 겉옷은 생각보다 빨리 만들었다. 금요일 오후 세시쯤 완성. 깃이 자리가 안잡혀서 뒤집혀져 있다. 앞판과 뒤판을 연결하기 전에 미리 만들어둔 60X5 리본 두개를 양쪽 옆구리에 끼워넣고 앞판 뒤판을 연결. 소매를 연결. 깃을 연결. 전체 오버로크. 소매, 밑단 말아박기.
다림질을 하고 나니 빳빳하게 서서 이쁘다. 흰 기모노의 우굴우굴거림도 많이 나아졌다. 히이라기 등에 리본이 있어서 리본은 원단을 접어서 박아 만들었고, 허리끈이 있으니 그걸 묶은 후, 옷핀으로 달 수 있게 만들었다.
근데 공단(ㅅㅂ)이 워낙 올이 잘풀려서 옷핀도 자주 꼽았다 빼면 골치아플듯....
흰색 기모노를 입고 길이 조절을 해서 위치를 맞춘 후, 위의 부드러운 허리끈으로 조여 묶는다. 묶고 남은 여분은 말아서 끈 안으로 넣고, 그 위에 흰색 오비를 하고 그 위에 심지를 넣어 빳빳한 보라색 오비를 한다. 그리고 검은색 겉옷을 입고 앞에 단추를 잠그고 뒤의 리본에 큰 리본을 달면 끝.
히이라기 의상의 구성은 이렇다.
흰 기모노, 검은 겉옷, 보라색끈, 흰색 오비, 보라색 오비.
여담으로, 노란색 가발은 안 무서울 줄 알았는데, 저렇게 상자에 넣고 멍때리다가 보면 깜짝 놀란다. 이랬든 저랬든 머리통 비슷한게 하나 있다는 건 무섭네.
아무튼 요렇게해서 다림질 해놓고 토요일 발동 준비 완료!
끗. 그러나...
멍청하게도 니트사로 박음질하는 바람에 실의 탄성에 의해 재봉선으 우글우글해져버렸다...OTL;; (다행히 다림질로 개선되었지만.)
스스로 생각해도 깃을 너무 잘 달았다며 감탄하고 찍은 사진. 하지만 길이 조절을 잘못해서 깃 끝부분이 요상하게 말려있다. 하자투성이. ㅎㅎㅎㅎ
속은 다 만들었으니 이제 히이라기의 겉옷을 만들어 보자.
또 원단에 그대로 패턴그리기. 원래 이렇게 하면 안 된다. 근데 사실 패턴지를 대로 쵸크를 그려도 어차피 쵸크선이 남기는 마찬가지. 그냥 그거보다 조금 더 남을뿐.
흰색 기모노에 흰색 오비까지 만들었다.
오비에는 똑딱이 단추를 달았다. 원작에서 잘 보면 히이라기가 보라색 오비 아래에 흰색 허리띠 하나를 하고 있다. 아무튼 또 사이즈 미스로 얘도 빙글빙글 돈다. 허리에서.
검은색 겉옷은 생각보다 빨리 만들었다. 금요일 오후 세시쯤 완성. 깃이 자리가 안잡혀서 뒤집혀져 있다. 앞판과 뒤판을 연결하기 전에 미리 만들어둔 60X5 리본 두개를 양쪽 옆구리에 끼워넣고 앞판 뒤판을 연결. 소매를 연결. 깃을 연결. 전체 오버로크. 소매, 밑단 말아박기.
다림질을 하고 나니 빳빳하게 서서 이쁘다. 흰 기모노의 우굴우굴거림도 많이 나아졌다. 히이라기 등에 리본이 있어서 리본은 원단을 접어서 박아 만들었고, 허리끈이 있으니 그걸 묶은 후, 옷핀으로 달 수 있게 만들었다.
근데 공단(ㅅㅂ)이 워낙 올이 잘풀려서 옷핀도 자주 꼽았다 빼면 골치아플듯....
흰색 기모노를 입고 길이 조절을 해서 위치를 맞춘 후, 위의 부드러운 허리끈으로 조여 묶는다. 묶고 남은 여분은 말아서 끈 안으로 넣고, 그 위에 흰색 오비를 하고 그 위에 심지를 넣어 빳빳한 보라색 오비를 한다. 그리고 검은색 겉옷을 입고 앞에 단추를 잠그고 뒤의 리본에 큰 리본을 달면 끝.
히이라기 의상의 구성은 이렇다.
흰 기모노, 검은 겉옷, 보라색끈, 흰색 오비, 보라색 오비.
여담으로, 노란색 가발은 안 무서울 줄 알았는데, 저렇게 상자에 넣고 멍때리다가 보면 깜짝 놀란다. 이랬든 저랬든 머리통 비슷한게 하나 있다는 건 무섭네.
아무튼 요렇게해서 다림질 해놓고 토요일 발동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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