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함께 영도에 새로 생긴 국립 해양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교통편 짱 불편한 영도 끝자락에 붙어 있습니다. 태종대는 교통편이나 자주 있지, 여긴 들어오고 나가는게 딱 66번 버스 하나 뿐인데 배차 간격이 27분 정도라서 정말 땡볕 아래서 죽어납니다. 그나마도 토,일,공휴일에는 교통체증 문제로 박물관 안까지 들어오지도 않고 크루즈터미널 그 앞에서 꺽어버리니 주의!!
위치가 극악한 탓일까요, 따로 입장료는 받고 있지 않습니다. 4D상영관만 따로 입장료를 받고 예약제로 운영이 되는데, 이날은 모두 예약이 끝나서 남자친구는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죠. 뭐... 맥스라이더랑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는 예감이 듭니다만..
아무튼 그리하여 출발하였습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앞에서 버스를 타려는데 66번 대기시간이 19분이라는 걸 보고 바로 다른 버스에 올라탄 남자친구. 덕분에 땡볕 더위에 한참을 걸어 내려 갔습니다. 위의 사진은 한참 걸어 그나마 보이기 시작한 박물관 전경..
하늘과 박물관이 정말 그림같이 잘 어울리네요. 언듯보면 마치 합성이나 3D작업한 것 같이 생겼어요.
드디어 입구 도착. 헉헉.
전경. 사진이 저렇게 쨍하니 밝으니 직접 그 아래 서 있던 저는 어땠겠어요. 정말이지 여름엔 비추비추비추...ㅠ 자가용 원츄원츄원츄 ㅠ
아마도 2층의 너른 공간으로 워프시켜주는 엘리베이터. 남자친구와 저는 그런거 없다, 그냥 닥돌 1층 왼쪽으로 들어섰습니다.
입구의 안내는 둘째치고..
6시까지 박물관 운영인데, 7시부터 뭔가 촬영을 하네요? 관심없습니다. 더워죽겠는데 야외라뇨..
1층 왼쪽 출입구로 들어서니 냉기가 화악- 아아 살것 같습니다. 좀 더 들어가니 너른 공간이 나옵니다.
한쪽에 이렇게 베네치아 느낌으로 배경과 배가 준비되어 있는데, 배에 탈 수는 없습니다. 기념 사진만 찍을 수 있어요.
놀이방 공간도 같이 마련되어 있는 해양도서관. 여기까지 책 빌리러 오는 사람은 없을테죠? 그럴테죠?
자, 로비가 있는 2층으로 올라가봅시다. 천정에 뭔가 달려있군요.
2층으로 올라오면 계단 오른쪽으로는 고대항구 기획전.
로비도 이상하게 2층에 있습니다.
3층으로 고고싱. 배들이 있고 배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계단이 마련되어 있어요. 역광이라 안습이지만요.. 사진은 찍을 수 있지만, 삼각대 사용 금지, 플래시 사용 금지입니다.
다 필요없고 이 박물관의 4D상영관의 뒤를 잇는 메인인 것 같은 거대 수족관.
안에 터널도 있어요.
바닥으로도 물고기가 지나가고,
천장으로도 물고기가 지나갑니다.
어디에서 많이 본 생물체험장. 그 어디는 맨 아래에 덧붙이겠습니다.
작은 요트를 조종할 수 있는 곳이 있고
항해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직접 요트를 조종해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4층으로 올라와서! 저거..서울랜드의 그 골프공 같다고 생각하는 건 저뿐일까요..
4층의 마지막도 수족관으로 끝내고.
다시 2층 로비.
바깥으로 나가서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날씨 좋지요? 땀도 쩝니다.
어디서 많이 본 잠수정.
야외 분수대같은데 물이 쫙 빠지고 없네요.
박물관 뒤편 전경.
팬시샵. 남자친구가 봉제필통을 사준다고 했지만, 거절했습니다. 만원이나 주고 봉제필통 쓸 나이가 아니잖아요...
2층의 전망대. 횡합니다. 횡해요.
그리고 찌는듯한 옥상!!!
날씨는 뜨겁지만, 우리나라 등대들 미니어쳐가 잘 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엘리베이터로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다녀왔는데요....
글쎄요.. 전 왜 5월 20일에 조카들 끌고 다녀 온 수산과학관이 떠오를까요..
아까 생물 체험이라던지, 비슷한 부분이 너무 많아요. 저 커다란 수족관 대신, 야외 수족관에서 물고기와 거북이에게 밥도 줄 수 있고 말이죠. 여러모로 굳이 두개가 있을 필요가 있나라는 느낌이랄까. 하나는 영도 끝자락에, 하나는 용궁사가 있는 끝자락에 있으니.. 일단 둘다 교통편은 너무 불편해요. 아무튼 기존 수산과학관에 비해서 그다지 특별하지는 않았습니다. 해양 박물관이라면서 금정공원에 있는 해양자연사박물관 못하다라는 느낌도 있었구요.
아무튼 재미있게 땀나게 잘 다녀왔지만, 특별히 다시 갈 일은 잘 없을듯합니다..
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교통편 짱 불편한 영도 끝자락에 붙어 있습니다. 태종대는 교통편이나 자주 있지, 여긴 들어오고 나가는게 딱 66번 버스 하나 뿐인데 배차 간격이 27분 정도라서 정말 땡볕 아래서 죽어납니다. 그나마도 토,일,공휴일에는 교통체증 문제로 박물관 안까지 들어오지도 않고 크루즈터미널 그 앞에서 꺽어버리니 주의!!
위치가 극악한 탓일까요, 따로 입장료는 받고 있지 않습니다. 4D상영관만 따로 입장료를 받고 예약제로 운영이 되는데, 이날은 모두 예약이 끝나서 남자친구는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죠. 뭐... 맥스라이더랑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는 예감이 듭니다만..
아무튼 그리하여 출발하였습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앞에서 버스를 타려는데 66번 대기시간이 19분이라는 걸 보고 바로 다른 버스에 올라탄 남자친구. 덕분에 땡볕 더위에 한참을 걸어 내려 갔습니다. 위의 사진은 한참 걸어 그나마 보이기 시작한 박물관 전경..
하늘과 박물관이 정말 그림같이 잘 어울리네요. 언듯보면 마치 합성이나 3D작업한 것 같이 생겼어요.
드디어 입구 도착. 헉헉.
전경. 사진이 저렇게 쨍하니 밝으니 직접 그 아래 서 있던 저는 어땠겠어요. 정말이지 여름엔 비추비추비추...ㅠ 자가용 원츄원츄원츄 ㅠ
아마도 2층의 너른 공간으로 워프시켜주는 엘리베이터. 남자친구와 저는 그런거 없다, 그냥 닥돌 1층 왼쪽으로 들어섰습니다.
입구의 안내는 둘째치고..
6시까지 박물관 운영인데, 7시부터 뭔가 촬영을 하네요? 관심없습니다. 더워죽겠는데 야외라뇨..
1층 왼쪽 출입구로 들어서니 냉기가 화악- 아아 살것 같습니다. 좀 더 들어가니 너른 공간이 나옵니다.
한쪽에 이렇게 베네치아 느낌으로 배경과 배가 준비되어 있는데, 배에 탈 수는 없습니다. 기념 사진만 찍을 수 있어요.
놀이방 공간도 같이 마련되어 있는 해양도서관. 여기까지 책 빌리러 오는 사람은 없을테죠? 그럴테죠?
자, 로비가 있는 2층으로 올라가봅시다. 천정에 뭔가 달려있군요.
2층으로 올라오면 계단 오른쪽으로는 고대항구 기획전.
로비도 이상하게 2층에 있습니다.
3층으로 고고싱. 배들이 있고 배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계단이 마련되어 있어요. 역광이라 안습이지만요.. 사진은 찍을 수 있지만, 삼각대 사용 금지, 플래시 사용 금지입니다.
다 필요없고 이 박물관의 4D상영관의 뒤를 잇는 메인인 것 같은 거대 수족관.
안에 터널도 있어요.
바닥으로도 물고기가 지나가고,
천장으로도 물고기가 지나갑니다.
어디에서 많이 본 생물체험장. 그 어디는 맨 아래에 덧붙이겠습니다.
작은 요트를 조종할 수 있는 곳이 있고
항해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직접 요트를 조종해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4층으로 올라와서! 저거..서울랜드의 그 골프공 같다고 생각하는 건 저뿐일까요..
4층의 마지막도 수족관으로 끝내고.
다시 2층 로비.
바깥으로 나가서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날씨 좋지요? 땀도 쩝니다.
어디서 많이 본 잠수정.
야외 분수대같은데 물이 쫙 빠지고 없네요.
박물관 뒤편 전경.
팬시샵. 남자친구가 봉제필통을 사준다고 했지만, 거절했습니다. 만원이나 주고 봉제필통 쓸 나이가 아니잖아요...
2층의 전망대. 횡합니다. 횡해요.
그리고 찌는듯한 옥상!!!
날씨는 뜨겁지만, 우리나라 등대들 미니어쳐가 잘 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엘리베이터로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다녀왔는데요....
글쎄요.. 전 왜 5월 20일에 조카들 끌고 다녀 온 수산과학관이 떠오를까요..
아무튼 재미있게 땀나게 잘 다녀왔지만, 특별히 다시 갈 일은 잘 없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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