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다. 그는 트러블메이커다. 과연 그는 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그는 고독하고 소외되어 있다. 하지만 여사제와 같이 자신에게 질문을 구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답을 준다. 그것이 누군가에게 미움을 사거나 잘못된 행동으로 비치더라도 자신에게 답을 구하는 이에게 답을 준다. 주변 사람들은 그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질을 하는 것도 아닌데 아래 사원들의 이야기를 상사에게 전하는 그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상하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무에 매달린 박쥐는 자신은 똑바로 있는데 세상 사람들이 모두 거꾸로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그저 오는 질문에 답하고 헌신하고 희생하고 있을 뿐인데 왜 고독하고 외톨이가 되는 지 이해할 수 없다.
그는 트러블메이커지만, 그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그 행동들에는 악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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