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이 넘도록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을 읽다가 아침 9시가 되어서야 잠에 들었다. 오후 1시에 일어나서 대충 점심을 먹고 쉬다가 노포동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이때 그냥 엄마가 내가 너무 보고 싶다고 나를 불러서, 엄마가 뭔가 힘든 일이 있는가 싶어서 간 것이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당시 남자친구가 나몰래 엄마에게 내 상태에 대해 연락하여 말해주었고 그것 때문에 걱정이 된 엄마가 날 부른 거였다. 만약 그걸 알고 있었으면, 당시 공황장애가 심해 이동수단을 타는 것이 힘들었던 내가 무리하게 가지 않았을텐데, 나는 새까맣게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엄마를 위해서 힘든 걸음을 옮겼다.
340km. 4시간 가량을 버스로 이동한 후에 집에서 한 시간 거리의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다행히 엄마가 나를 데리러 와 있었다.
명절이 아닌 때에 오게 될 줄은 몰랐네..
이때 그냥 엄마가 내가 너무 보고 싶다고 나를 불러서, 엄마가 뭔가 힘든 일이 있는가 싶어서 간 것이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당시 남자친구가 나몰래 엄마에게 내 상태에 대해 연락하여 말해주었고 그것 때문에 걱정이 된 엄마가 날 부른 거였다. 만약 그걸 알고 있었으면, 당시 공황장애가 심해 이동수단을 타는 것이 힘들었던 내가 무리하게 가지 않았을텐데, 나는 새까맣게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엄마를 위해서 힘든 걸음을 옮겼다.
340km. 4시간 가량을 버스로 이동한 후에 집에서 한 시간 거리의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다행히 엄마가 나를 데리러 와 있었다.
명절이 아닌 때에 오게 될 줄은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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