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저녁. 오리와 나는 맛있는 것을 사서 즐거운 금요일 밤을 보내자 라고 생각하고 마트에 갔습니다. 그리고 습관처럼 와인 매장에 갔다가 운명처럼 그 옆에서 맥주를 팔던 언니를 만난 겁니다. 사실 언니라고 하지만 저보다 어릴지도 몰라요. ㅎㅎ
" 한 잔 마셔보고 가세요~~~ "
배가 불러서 족발 시음도 마다한 저는 시원한 맥주의 유혹에 끌려 쪼르르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한 잔 넘기자마자 언니가 다정한 목소리로,
" 여기에 맥주 한 캔 더 붙여줄게요. "
평소에 저는 의사결정 전에 오리에게 동의를 구하는 편인데, 이번만큼은 바로 내뱉었습니다.
" 콜! 주세요. "
그 결과물.
아사히 슈퍼드라이 6캔 + 렛스비 캔커피 6캔 + 아사히 전용잔 2개 + 맥주 1캔 더!!
이게 1만 4천원이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세일해도 맥주 값만 해도 이 가격은 넘어요.
이것은 그야말로 득템!!! +ㅅ+!
이미 카트에 담겨 있는 이 것을 보고 오리가 말하길,
" 그거 어떻게 들고 가려고... "
라고 안쓰러운 목소리로 말해주었습니다만, 그냥 오리가 집까지 들어주었습니다.ㅋ
와인에 맥주에~
반찬은 별로 없는 집에 술만 늘어가고 있는데도 행복합니다.
더불어 컵도..
각종 매장의 머그컵에 유리컵에 사은품으로 껴주는 잔들까지..
나중에 컵 장사해도 되겠네요..
" 한 잔 마셔보고 가세요~~~ "
배가 불러서 족발 시음도 마다한 저는 시원한 맥주의 유혹에 끌려 쪼르르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한 잔 넘기자마자 언니가 다정한 목소리로,
" 여기에 맥주 한 캔 더 붙여줄게요. "
평소에 저는 의사결정 전에 오리에게 동의를 구하는 편인데, 이번만큼은 바로 내뱉었습니다.
" 콜! 주세요. "
그 결과물.
아사히 슈퍼드라이 6캔 + 렛스비 캔커피 6캔 + 아사히 전용잔 2개 + 맥주 1캔 더!!
이게 1만 4천원이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세일해도 맥주 값만 해도 이 가격은 넘어요.
이것은 그야말로 득템!!! +ㅅ+!
이미 카트에 담겨 있는 이 것을 보고 오리가 말하길,
" 그거 어떻게 들고 가려고... "
라고 안쓰러운 목소리로 말해주었습니다만, 그냥 오리가 집까지 들어주었습니다.ㅋ
와인에 맥주에~
반찬은 별로 없는 집에 술만 늘어가고 있는데도 행복합니다.
더불어 컵도..
각종 매장의 머그컵에 유리컵에 사은품으로 껴주는 잔들까지..
나중에 컵 장사해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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