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지금에 생각해보면 이때 그는 이미 헤어짐을 예상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발렌타인데이 저녁에, 그것도 자기꺼는 물론 지인들 초콜릿까지 만들어 포장해서 바리바리 싸 준 여자친구 앞에 지인을 데리고 와서 술상을 차리라고 할 수 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는 왜 이게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지 지금도 미스테리다.
아무튼 초딩입맛의 지인을 위해서 치즈식빵말이튀김을 만들었다. 튀김이라기보다는 그냥 토스트 수준이지만. 식빵을 납작하게 밀어서 안에 슬라이스치즈를 접어서 넣고 돌돌 말아준 후 계란물을 듬뿍 묻혀서 식용유를 두른 팬에 튀기듯 부쳐내면 된다.
반을 썰면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상태가 된다. 뭐, 내가 만들어서 그런건 아니지만 맛은 있었다. 칼로리 폭탄이 걱정되지 않는다면 종종 만들어 먹어도 될 각이다.
그 때는 왜 이게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지 지금도 미스테리다.
아무튼 초딩입맛의 지인을 위해서 치즈식빵말이튀김을 만들었다. 튀김이라기보다는 그냥 토스트 수준이지만. 식빵을 납작하게 밀어서 안에 슬라이스치즈를 접어서 넣고 돌돌 말아준 후 계란물을 듬뿍 묻혀서 식용유를 두른 팬에 튀기듯 부쳐내면 된다.
반을 썰면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상태가 된다. 뭐, 내가 만들어서 그런건 아니지만 맛은 있었다. 칼로리 폭탄이 걱정되지 않는다면 종종 만들어 먹어도 될 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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