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를 쉬고 있었는데, 라디오 방송에 우리 스터디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멤버분의 연락에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나가보았다. 대사가 많지는 않았지만 나름 공중파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준비는 다 했는데 간만에 밖에 나가려니까 힘들고 택시 타는 것도 또 힘들어서 약속시간은 두시인데 세시는 되어서야 도착을 했다. 간단히 연습을 하고 네시부터 PD님을 만나서 한 명씩 작은 녹음기에 진행을 했는데, 그런데도 녹음이 꽤 잘 되었고 BGM까지 깔리니까 꽤 그럴싸했다.
녹음도 녹음이지만 간만에 스터디원들 만나서 너무 기분이 좋고 즐거웠다. 내가 즐거운 일을 이야기하면서도 무표정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이미 진작에 마음이 지쳐있었구나 라는 그런 생각을 했다.
다음에도 스터디엔 나가고 싶지만..............................,
솔직히 밖에 나가거나 택시 타는게 힘들어서.... 걱정이다.
현주쌤이 태워준다고는 했지만 그것도 너무 민폐고...
오랜만에 스터디 나간거는 정말 괜찮고 좋았다. 햇빛도 쬐고 힐링한 것 같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