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이다보니 알람을 꺼뒀는데, 늦잠을 잤을까하고 일어나보니 잠을 설쳐서 6시 55분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났으나 몸은 게을러 일찍 움직이지는 않고, 적당히 느긋하게 있다가 10시쯤 나온것 같아요.
전날 관광지도를 다운로드 받아서 보고 어디를 갈까 생각을 해두었는데, 사실 관광지를 다 돌기에는 차가 없어서 무리였고, 직지사와 직지문화공원, 부항댐을 가기로 합니다.
사실 나중에 생각해보건데 이것도 엄청 빠듯한 일정이었어요.
네이버지도로 직지사 가는 걸 검색했으나, 길안내는 커녕 공중 부양하라고 하지를 않나... 다시 김천 시민 지인의 카톡안내를 받았습니다.
김천역까지 가지않고 김천 공용버스터미널에서 직지사로 향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생각보다 직지사 가는 버스는 자주 오는 모양이에요.
종점인 직지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면 빻! 하고 절이 있을거라고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매우, 많이 걷게 됩니다. 차 있는 사람이 조금 부러워졌습니다.
관광지이다보니 앞에는 약국이나 식당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숙소도 보입니다.
사명대사 길을 걸어 직지사로 향하게 됩니다.
김천과 사명대사의 연을 새긴 표지판.
직지사 올라가는 길에 본 가게는 민속 소품과 이런 저런 기념품을 파는데, 저 가검들은 대체 여기 왜 있는지 잘 모르겠다.
조금 더 걸어서 직지문화공원 도착. 공원이 엄청나게 크다. 공원을 지나치면 직지사 입구가 나오는 구조. 물론 입구에서부터도 한참 걸어들어가야하고, 절 자체도 엄청나게 크다.
공원 이름이 새겨진 비석. 여기서부터 공원임ㅋ 이라고 쓰여진 느낌?
직지문화공원은 화장실이 특이하게도 갓 모양이다. 곳곳에 조각이 있기도 하지만, 화장실까지 이렇게 갓모양이라니 독특하다.
화장실 지나 입구는 장승이 지키고 서 있는데 뭔가 움찔해서 저쪽으로 안가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들어갔다.
공원 안쪽에 있는 작은 쉼터.
공연장도 있다.
공원을 한바퀴 돌다가 문득 고개를 들었는데 산이 저렇게나 멋졌다.
같이 오지 못한 사람에게 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으나, 사진으로는 저 산의 아름다움을 다 담지 못하는게 너무 너무 아쉬웠다.
산 위에 살짝 눈이 덮여 있고 구름이 감싸고 있는게 너무 너무 멋있는데
사진으로는 아무리 찍어도 담아낼 수가 없다. 그대로 담아갈 수가 없음이 너무 아쉬웠다.
겨울이라서 동파방지를 위해 인공폭포는 가동하지 않고 있었는데, 만약 가동중이었다면 더 멋지지 않았을까.
정자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저렇게 놀이터가 있다.
올라타는 용도는 아닌듯한 말도 있고.
2층에는 올라가지 못하도록 막아둔 정자도 있다. 올라가서 공원을 내려다보면 정말 멋졌을텐데, 아쉽게도 2층 올라가는 입구는 막혀 있다.
안을 들여다볼 수 없는 초가집.
정자 1층에서 내려다 본 공원. 넓기도 넓지만 산 속에 둘러 쌓여서 정말 멋지다.
작은 다리 하나도 세심하게 공을 들인 것이 보인다.
인공 분수도 동파방지를 위해 가동하지 않고 있었는데, 분수 둘레로 12간지가 있었다.
개띠와 닭띠, 원숭이띠를 찍고 소띠까지는 한참을 돌았다.ㅎㅎ...
올해의 띠, 양띠.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분수 한바퀴를 돌며 의자인가하고 지나쳤던 구조물은 다시 돌아가서 보니 윷이었다. 이렇게 커다란 윷이라니.
사과 반쪽 모양의 테이블을 가지고 있는 쉼터는,
예쁜 모자 모양의 지붕을 가지고 있다. 누가 기획했는지는 모르지만 보기만해도 상큼해지는 디자인.
계속 걷다보니 점점 공원의 끝자락으로 다가선다.
작은 연못 뒷편으로도 눈덮인 산의 정취는 함께 한다. 공기도 맑고 너무 멋지다. 이런게 힐링이지.
직지 문화공원의 끝자락이자, 공원과 직지사 입구 사이에 위치한 김천 세계도자기 박물관.아쉽게도 오늘은 쉰다. 아무래도 설 당일이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안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테지만, 다음 기회로!
건물 모양이 예쁘게 생겼다.
도자기 박물관 뒤에는 문학관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구정이다보니 쉬는 것 같다.
사진으로 보기엔 짧지만, 엄청 넓고 길었던 공원 탐방. 이제 직지사로 들어갈 시간이다.
전날 관광지도를 다운로드 받아서 보고 어디를 갈까 생각을 해두었는데, 사실 관광지를 다 돌기에는 차가 없어서 무리였고, 직지사와 직지문화공원, 부항댐을 가기로 합니다.
사실 나중에 생각해보건데 이것도 엄청 빠듯한 일정이었어요.
네이버지도로 직지사 가는 걸 검색했으나, 길안내는 커녕 공중 부양하라고 하지를 않나... 다시 김천 시민 지인의 카톡안내를 받았습니다.
김천역까지 가지않고 김천 공용버스터미널에서 직지사로 향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생각보다 직지사 가는 버스는 자주 오는 모양이에요.
종점인 직지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면 빻! 하고 절이 있을거라고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매우, 많이 걷게 됩니다. 차 있는 사람이 조금 부러워졌습니다.
관광지이다보니 앞에는 약국이나 식당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숙소도 보입니다.
사명대사 길을 걸어 직지사로 향하게 됩니다.
김천과 사명대사의 연을 새긴 표지판.
직지사 올라가는 길에 본 가게는 민속 소품과 이런 저런 기념품을 파는데, 저 가검들은 대체 여기 왜 있는지 잘 모르겠다.
조금 더 걸어서 직지문화공원 도착. 공원이 엄청나게 크다. 공원을 지나치면 직지사 입구가 나오는 구조. 물론 입구에서부터도 한참 걸어들어가야하고, 절 자체도 엄청나게 크다.
공원 이름이 새겨진 비석. 여기서부터 공원임ㅋ 이라고 쓰여진 느낌?
직지문화공원은 화장실이 특이하게도 갓 모양이다. 곳곳에 조각이 있기도 하지만, 화장실까지 이렇게 갓모양이라니 독특하다.
화장실 지나 입구는 장승이 지키고 서 있는데 뭔가 움찔해서 저쪽으로 안가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들어갔다.
공원 안쪽에 있는 작은 쉼터.
공연장도 있다.
공원을 한바퀴 돌다가 문득 고개를 들었는데 산이 저렇게나 멋졌다.
같이 오지 못한 사람에게 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으나, 사진으로는 저 산의 아름다움을 다 담지 못하는게 너무 너무 아쉬웠다.
산 위에 살짝 눈이 덮여 있고 구름이 감싸고 있는게 너무 너무 멋있는데
사진으로는 아무리 찍어도 담아낼 수가 없다. 그대로 담아갈 수가 없음이 너무 아쉬웠다.
겨울이라서 동파방지를 위해 인공폭포는 가동하지 않고 있었는데, 만약 가동중이었다면 더 멋지지 않았을까.
정자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저렇게 놀이터가 있다.
올라타는 용도는 아닌듯한 말도 있고.
2층에는 올라가지 못하도록 막아둔 정자도 있다. 올라가서 공원을 내려다보면 정말 멋졌을텐데, 아쉽게도 2층 올라가는 입구는 막혀 있다.
안을 들여다볼 수 없는 초가집.
정자 1층에서 내려다 본 공원. 넓기도 넓지만 산 속에 둘러 쌓여서 정말 멋지다.
작은 다리 하나도 세심하게 공을 들인 것이 보인다.
인공 분수도 동파방지를 위해 가동하지 않고 있었는데, 분수 둘레로 12간지가 있었다.
개띠와 닭띠, 원숭이띠를 찍고 소띠까지는 한참을 돌았다.ㅎㅎ...
올해의 띠, 양띠.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분수 한바퀴를 돌며 의자인가하고 지나쳤던 구조물은 다시 돌아가서 보니 윷이었다. 이렇게 커다란 윷이라니.
사과 반쪽 모양의 테이블을 가지고 있는 쉼터는,
예쁜 모자 모양의 지붕을 가지고 있다. 누가 기획했는지는 모르지만 보기만해도 상큼해지는 디자인.
계속 걷다보니 점점 공원의 끝자락으로 다가선다.
작은 연못 뒷편으로도 눈덮인 산의 정취는 함께 한다. 공기도 맑고 너무 멋지다. 이런게 힐링이지.
직지 문화공원의 끝자락이자, 공원과 직지사 입구 사이에 위치한 김천 세계도자기 박물관.아쉽게도 오늘은 쉰다. 아무래도 설 당일이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안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테지만, 다음 기회로!
건물 모양이 예쁘게 생겼다.
도자기 박물관 뒤에는 문학관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구정이다보니 쉬는 것 같다.
사진으로 보기엔 짧지만, 엄청 넓고 길었던 공원 탐방. 이제 직지사로 들어갈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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