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으로 이사 온지 이제 열흘. 아직 어디에 뭐가 있는지 잘 모른다. 12월 20일부터 일주일 넘게 짐을 쪼개 옮기느라고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기에 집 주변에 뭐가 있는지 제대로 둘러본 것은 며칠 안되었다. 다만 오며가며 가는 길에 무엇이 있는지와 집근처의 팔도시장 안에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정도는 대충 파악을 끝냈다. 집 바로 근처에 편의점이 없다는 점은 아쉽다. 오분은 걸어 나와야함. 아니네. 반송집에서도 어차피 그정도는 걸어서 내려왔던가.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루시아님이 추천해주신 김치찌개집에 가보았다. 맥도날드 앞에서 건널목을 건너서 좀 들어가봐야한다.
대독장이라는 집. 반찬은 나물 두가지를 주고, 메뉴는 김치찌개와 두루치기가 끝이다. 호기심에 두루치기와 김치찌개 세트를 주문했는데, 다 못먹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소량 주문하기로 했다. 메뉴는 이렇고 가격도 그러하다. 참고로 센텀시티에도 체인점이 들어섰는데 빠바 2층에 있다. 거긴 근데 계란후라이는 주지만 반찬은 안준다.
김치찌개와 귀리밥이 먼저 나왔다. 그릇은 둘째치고 밥이 솥째로 나오는게 좀 특이하다.
김치찌개의 맛은 그냥 그렇다. 맛있는 편이고 김천보다는 깊은 맛이다. 그렇다고 뭐 어마무시하게 맛있지는 않기 때문에 집에서 끓여먹을 여력이 있으면 그냥 끓여먹는게 나을 것 같다. 가격도 괜찮고, 집밥 느낌이라서 밥 해먹기 귀찮으면 나와서 먹어볼만한데, 사실 밥해먹기도 귀찮은데 나오기엔 또 거리가 좀 있어서 - 느긋하게 걸어서 15분은 걸릴듯. - 자주 가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손님 대접하기는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고기는 꽤 많이 들어있다.
두루치기. 이게 소자라서 일단 만원짜리인듯한데 양이 별로 많지 않다. 물론 세트로 먹기에는 김치찌개가 있으니까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양이지만. 전형적인 달맵한 두루치기. 요즘에 저탄고지를 설렁설렁했고 사실상 거의 안한다고봐도 전무한데, 그래도 아직 단맛은 예민하다. 저탄고지를 설렁하긴해도, 집에서 식용유 안쓰고 요리에 설탕 안 넣는건 동일함. 다만 요즘은 탄수를 좀 죄책감없이 먹기는 했다. 자제해야징 ㅋㅋㅋ
대독장이라는 집. 반찬은 나물 두가지를 주고, 메뉴는 김치찌개와 두루치기가 끝이다. 호기심에 두루치기와 김치찌개 세트를 주문했는데, 다 못먹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소량 주문하기로 했다. 메뉴는 이렇고 가격도 그러하다. 참고로 센텀시티에도 체인점이 들어섰는데 빠바 2층에 있다. 거긴 근데 계란후라이는 주지만 반찬은 안준다.
김치찌개와 귀리밥이 먼저 나왔다. 그릇은 둘째치고 밥이 솥째로 나오는게 좀 특이하다.
김치찌개의 맛은 그냥 그렇다. 맛있는 편이고 김천보다는 깊은 맛이다. 그렇다고 뭐 어마무시하게 맛있지는 않기 때문에 집에서 끓여먹을 여력이 있으면 그냥 끓여먹는게 나을 것 같다. 가격도 괜찮고, 집밥 느낌이라서 밥 해먹기 귀찮으면 나와서 먹어볼만한데, 사실 밥해먹기도 귀찮은데 나오기엔 또 거리가 좀 있어서 - 느긋하게 걸어서 15분은 걸릴듯. - 자주 가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손님 대접하기는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고기는 꽤 많이 들어있다.
두루치기. 이게 소자라서 일단 만원짜리인듯한데 양이 별로 많지 않다. 물론 세트로 먹기에는 김치찌개가 있으니까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양이지만. 전형적인 달맵한 두루치기. 요즘에 저탄고지를 설렁설렁했고 사실상 거의 안한다고봐도 전무한데, 그래도 아직 단맛은 예민하다. 저탄고지를 설렁하긴해도, 집에서 식용유 안쓰고 요리에 설탕 안 넣는건 동일함. 다만 요즘은 탄수를 좀 죄책감없이 먹기는 했다. 자제해야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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