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는 뭔가 간지폭발하게 생겼는데 영화 시작의 그녀는 참으로 어리버리하고 유순하고
남이 등쳐먹기 딱 좋은 먹잇감같이 등장한다.
그리고 진짜 미쓰고에게 이용당하려다가 어쩌다보니 진짜 미쓰GO의 뒤를 이어 미쓰고2가 된다.
순정만화가.
그러나 원래는 탐정만화를 그리고 싶었던 그녀.
공황장애로 어눌한 말투를 달고 살았지만, 진짜 미쓰고가 되어버린 그녀.
고현정씨, 요즘 참 가깝고 친근한 이미지로 많이 다가오고 있는데
이런 변화도 참 좋다.
유해진씨가 빨간구두 캐릭터에는 어땠을지 몰라도 일단 고현정씨 상대로는 사실 보는 사람이 편치는 않았어...음...
나만 그랬나...
성동일씨는 진짜 여기저기 영화에 많이도 보이는데, 저거 스케줄은 어떻게 따라잡는 걸까.
아무튼 본지는 꽤 됐지만 그래도 즐겁게 봤던 영화라 몰아서 포스팅 하는 김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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