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낚.였.다.
저 상큼하고 애들 볼 것 같은 포스터의 어디에 이런 내용에 대한 귀띔이라도 있었단말인가!
잔인하고 불쌍하고 사회풍자적이고.
그 작은 수족관 안의 권력구도와 대비구도가 어쩜 인간 사회랑 비슷한지..
애니메이션이지만 피튀기는 영화다.정말..
결국 자연산 고등어는 생회가 되어버렸지만
그 멘탈을 이어받은 올드넙치는 수족관을 탈출하여 바다로 가는것에 성공한다.
애니메이션과 대사가 아닌 중간중간 디즈니 만화 스타일로 그림과 노래를 통해 작은 뮤지컬같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연출이 멋졌다.
ps. 곰치같은 스타일은 수족관 안이나 인간사회나 꼴보기 싫은 캐릭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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